남진-윤수현, 트로트 황금기 이끌까?…‘사치기 사치기’ 인기 열풍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24 16: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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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사치기 사치기' 앨범 커버>

가수 남진과 윤수현의 듀엣곡 ‘사치기 사치기’가 대중들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남진, 윤수현은 최근 ‘사치기 사치기’를 발표했다.

‘사치기 사치기’는 흥겹게 와 닿는 전통가요의 음악작법에 충실하면서도 젊은 세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른 바 후크송(Hook Song)계열의 반복적 패턴으로 구성됐다. ‘월화수목금토일, 한 주내내 사랑하며 살자’는 재밌는 가사가 특징이다.

이 곡은 발표 직후 전국 노래교실 인기 선호도 1위, 애창곡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최대 악보 ‘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사치기 사치기’ 안무는 SNS 등을 통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치기 사치기’가 인기를 끈 이유는 남진이 많은 노력을 쏟았기 때문이다. 그는 직접 제목도 정하고, 편곡에도 참여한 것. 특히 ‘신세대 트로트퀸’ 윤수현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도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하는 열정과 소통의 결과물로 비춰진다.

남진과 윤수현의 ‘사치기 사치기’가 트로트의 제 2의 황금기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남진과 윤수현은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사치기 사치기’를 열창하며 흥겨운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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