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에 0-1 '敗'...축구 팬들 "역대 최악" "울화통 쌓여" '분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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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장면캡처)
한국이 중국에게 쓰라린 패배를 당하며 많은 축구 팬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23일 헤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한국의 볼 점유율은 중국보다 높았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았음을 여실히 보였다.

이 경기를 본 많은 축구 팬들은 "무승부 예상했는데...(no***)" "역대 최약체인건 정말 맞나보다(훈**)" "중국은 몇안되는 역습찬스때 죽이되든 밥이되든 슈팅이라도 막 날리는데 우리나란 상대 진영까지 와서는 공격을 안해(체*)" "웃을 일 없는 요즘 시국에 잠깐이나마 웃게 해주시지...울화통만 더 쌓이네요(샤**)" "투지도 없고 근성도 없고 여지껏 경기 중 최악이다(젊**)" 등 싸늘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런 축구 팬들의 반응은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생각해야 되겠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비난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의욕이 없지 않았고 열심히 하지 않은 선수는 없었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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