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SPOTV 영상 캡처 |
대한축구협회가 성적 부진으로 경질론에 휩싸인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을 유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대 여론이 거세다.
축구협회이 오늘 3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 터(NFC)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 전체 회의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맡기기로 했다. 2014년 9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은 2년 7개월 만에 경기력 부진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위기에 몰렸지만 기술위로부터 재신임을 받으면서 대표팀을 계속 지휘하기로 한 것.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in**이번월드컵을 포기하겠다는 건가" "pack****슈틸리케 감독은 약체에 강하고 강팀에 약하다" "papa***한번 망해봐야 절실함을 알까" "banbag**팬들이 아주 우습나" "mo*선수 선발은커녕 선수들을 아우르는 능력조차 부족한데 왜 유임하나" "br20****대한민국 축구는 사망이다" "0103****왜 시간이 멈춘 시계를 다시 차나" "jkr**월드컵 본선 탈락하려 하나" "jindo**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대한축구협회가의 실망과 불신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축구 전문가들도 팬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으로는 더이상 가망이 없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던 가운데 한 축구협회의 유임 결정이 '묘수'가 될지 패착으로 향한 '악수'가 될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축구협회와 슈틸리케의 계약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로 돼 있다. 그러나 한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는 슈틸리케 감독과 계속 갈 수는 없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