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씨’ 민효린, 배우로 전향하게 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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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tvN '명단공개'>

‘개인주의자 지영씨(이하 지영씨)’에 출연하는 민효린의 이야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아이돌 연습생으로 시작했으나 톱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반전 매력의 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7위에 오른 민효린은 길거리 캐스팅을 계기로 3차에 달하는 오디션을 마친 후 JYP 엔터테인먼트에 최종적으로 입성한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으니, 서울까지 통학을 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하게 가정에 불어 닥친 경제적 어려움이었다.

결국 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감정으로 인해 연습생의 길을 포기한 민효린은 연예계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9년 전, 가수로서 데뷔하기에 이른다.

이후 각종 드라마에서 수준급의 가창력을 선보이는 한편,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멤버들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를 결성해 가수의 꿈을 이룬다. 이때 발표한 음원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KBS2 2부작 드라마 ‘지영씨’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가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남자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과정을 그린 코믹로맨스심리극이다. 오는 8, 9일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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