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테 사망 전 친구와 나눈 대화.."알라신이 천국에서 우릴 더 빛나게"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06 14: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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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요셉 아부바카르 투미 트위터)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셰이크 티오테(31·베이징 쿵구)가 사망한 가운데 그의 친구 요셉 아부바카르 투미가 사망 전 나눈 내용을 공개했다.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구단은 5일 “티오테가 훈련을 마치고 약 한 시간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 “구단은 티오테를 즉시 병원을 후송했으나 오후 7시쯤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티오테와 친한 친구 관계로 알려진 디자이너 요셉 아부바카르 투미는 티오테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그가 사망 전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티오테는 요셉과의 대화에서 “알라가 현세가 아닌 천국에서 우리를 더욱 크게 만들어주실 것(May Allah make us more big in jannah not in dunya)”라고 말했다.

메시지와 함께 요셉은 “그의 영혼이 천국에서 평온하길 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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