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민지맘 '와송', 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06 17: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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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직영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 소비자 신뢰성 확보 매출 증가 기대
▲ 친환경 무공해 지역의 노지에서 싱싱하게 자란 와송(사진)
가뭄에도 잘 자라나는 와송이 땅끝 해남에서 본격 출하돼 건강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땅끝 해남 북일면에 위치한 행복한농부‘민지맘’의 와송은 일부러 씨를 뿌려 재배하는 방식이 아닌, 지난해 와송이 자랐던 자리에서 자생한 와송이다. 때문에 일반적인 포트재배 와송 보다 출하시기가 한 달 정도 앞서 와송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민지맘농장의 싱싱한 와송은 이미 지역 찻집이나 커피숍 등에서‘와송주스’로 상품화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건강 음료로 각광 받고 있다. 이 농장은 와송의 고품질 유지를 위해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비 가림 재배와 노지재배로 출하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민지맘 채미숙 대표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위해 시원한 와송주스를 추천하며 “요구르트와 적당한 양의 와송을 얼음과 함께 믹서기로 갈아 마시거나 기호에 따라 벌꿀이나 바나나 등 첨가물을 선택하면 어린이도 좋아하고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지맘 와송은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해남미소’에 입점하면서 신뢰성을 담보하는 등 한층 매출 증대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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