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친환경 무공해 지역의 노지에서 싱싱하게 자란 와송(사진) |
땅끝 해남 북일면에 위치한 행복한농부‘민지맘’의 와송은 일부러 씨를 뿌려 재배하는 방식이 아닌, 지난해 와송이 자랐던 자리에서 자생한 와송이다. 때문에 일반적인 포트재배 와송 보다 출하시기가 한 달 정도 앞서 와송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민지맘농장의 싱싱한 와송은 이미 지역 찻집이나 커피숍 등에서‘와송주스’로 상품화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건강 음료로 각광 받고 있다. 이 농장은 와송의 고품질 유지를 위해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비 가림 재배와 노지재배로 출하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민지맘 채미숙 대표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위해 시원한 와송주스를 추천하며 “요구르트와 적당한 양의 와송을 얼음과 함께 믹서기로 갈아 마시거나 기호에 따라 벌꿀이나 바나나 등 첨가물을 선택하면 어린이도 좋아하고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지맘 와송은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해남미소’에 입점하면서 신뢰성을 담보하는 등 한층 매출 증대를 높여가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