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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선우예권 인스타그램 |
선우예권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끝난 세계적인 권위의 제15회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에 빛나는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조성진(23)과 함께 '쌍두마차'로 피아노 '한류'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2009년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던 이번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선우예권은 5만 달러(약 5600만 원)의 상금과 3년간의 미국 투어, 음반 발매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편 5월 25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대륙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국의 30세 이하 피아니스트 30명이 기량을 겨룬 가운데 한국인 참가자 5명 중 선우예권과 김다솔, 김홍기가 12명이 겨루는 준 결선에 진출했고 이 중 선우예권이 6명까지 올라가는 결선에 진출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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