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남친에겐 믿음직스럽게, 절친에게는 든든하게...다양한 매력 발산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2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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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

김지원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에서는 배우 김지원이 연인 고동만(박서준 분)과 친구 백설희(송하윤 분)에게 믿음직한 여자친구이자 든든한 친구인 최애라로 완벽 분했다.

이날 최애라(김지원 분)는 설희와 함께 밤새 들어오지 않은 설희의 오랜 연인 김주만(안재홍 분)을 찾으러 갔다. 그 과정에서 애라는 "내 꿈은 엄마야"라고 말하는 설희의 고백을 들었다.


애라는 "너 오늘 좀 멋졌다? 내가 이십년 넘게 본 백설희 중에서 제일"라며 "꿈이 엄마라고 할 때 멋졌다고. 생각해보면 엄마만큼 엄청난 건 없는건데"라며 설희의 꿈을 응원해 이별을 통보하고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옆을 묵묵히 지켰다.

이어 그는 주만과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설희를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든 채 "오늘부터 1일 축하한다고. 백설희 자유 독립 1일"이라고 말하며 친구의 행복을 빌었다.

또 애라는 남자친구 동만과 탁수(김건우 분)의 시합을 반대하며 동만을 걱정했다. 그는 동만에게 "너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 지 알아?"라며 "네 것을 내가 다 짊어지진 못해도, 네 인생에서 오는 총알 세 개 중에 두 개는 내가 꼭 맞을거야. 내가 너 지켜줄거야"라고 동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쌈 마이웨이'에서 김지원은 따뜻한 눈빛, 진정성이 담긴 목소리,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최애라의 모습을 연기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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