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주원, 어린시절 기억 찾았다...죄책감과 그리움 사이에서 혼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12 1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방송 장면 캡처)
주원이 잃어버렸던 기억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는 어린시절 기억을 되찾고 혼란스러워하는 견우(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견우는 위험에 처한 귀면탈을 구하려다 부상을 입었고 그 충격으로 잊고 있었던 혜명공주(오연서 분)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견우는 어린 시절에 자신이 '맹모삼망지교'라는 방을 써서 붙인 탓에 혜명공주의 친어머니인 폐비 한씨(이경화 분)을 위기에 처하게 만든 사실을 알았다.

기억을 찾은 후 죄책감을 느낀 견우는 혜명공주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주원은 기억을 찾고 죄책감에 빠졌다가 혜명공주를 향한 그리움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견우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했다.

한편 주원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