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 채수빈-고경표, 의외의 인연…“생각하면 쓴 시나리오도 있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05 1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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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BS>

‘최강배달꾼’에 출연 중인 고경표, 채수빈의 호흡 소감이 눈길을 끈다.

고경표, 채수빈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고경표, 채수빈은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함께 나온 동문이다.

이에 대해 고경표는 “저와 동문이긴 한데 같이 겹쳐서 다닌 시기가 없다. 사실 (채)수빈이를 학교에서 처음 봤을 때도 매혹적이고 연기에 열정있는 친구라서 굉장히 뿌듯했다”며 “그때 당시에도 저 친구와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수빈이를 생각해 쓴 시나리오도 있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 즐거운 현장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채수빈은 “제가 학교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저는 연기 생활을 한 적이 없고, 오빠는 이미 활동을 하고 있을 때여서 ‘연예인이다’하는 느낌이었다. 제가 학교생활을 5일 나가고 연극을 나가느라 휴학해서 학교생활을 못해서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작품을 통해 알아서 서로를 대해 알아가고 너무 좋은 것 같다. 의지도 많이 된다”고 화답했다.

고경표는 극중 5년차 떠돌이 짜장면 배달부 주인공 최강수 역을 맡았으며, 채수빈은 헬조선 탈출을 꿈꾸는 불만 가득 미녀 배달부 이단아를 연기한다.

한편 ‘최강배달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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