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효리 집, 여행 동선에 넣은 네티즌 향해 비난 ‘재조명’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28 06:39: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효리네 민박’ 이효리의 집을 여행 동선에 넣었다는 한 블로거의 글이 재조명됐다.

한 블로거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7월 말 제주도 여행 후기를 적으며 “제주도 관광을 가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사는 집을 찾아가 보기로 결정한 건 40이 넘은 나이에 참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 스스로도 생각하지만, 여행이란 게 원래 판타지를 실현하고 싶은 그런 행위이지 않는가”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편히 살아가는 것에 대한 동경 같은 것들을 느꼈기에 그곳을 찾아가보고 싶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20분 동안 웹서핑을 하는데 이효리의 집은 정보의 바다 어디에 꼭꼭 숨어있었다”며 “20분 정도를 더 팠다. 드디어 어딘지 알게 되었다. 빙고. 아내와 내일 일정을 짜며 효리네 집을 여행 동선에 넣었다”는 글을 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끄럽다” “하지 말라면 좀 하지마라” “남의 집 가서 뭐하려고 그러냐” “스스로 생각해서 유치하면 하지마라” “거기가 무슨 관광코스냐”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앞서 이상순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