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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늦깎이’ 록그룹 씨밴드(C BAND)가 두 번째 싱글 ‘쿼렌시아(Querencia)’를 공개했다.
씨밴드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퀘렌시아(Querencia)’를 발표했다.
이 곡은 스페인 투우장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퀘렌시아는 투우사와 싸우던 지친 소가 투우장 한쪽에서 숨을 고르고 다시 싸울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곳을 가리킨다.
소만이 알고 있는 그 자리를 스페인어로 퀘렌시아(Querencia)라고 하는데 피난처, 안식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작가 헤밍웨이는 ‘퀘렌시아에 있는 소는 너무 강해져서 쓰러트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썼다.
씨밴드의 신곡 ‘퀘렌시아’는 ‘거깄나 왜 대답이 없지 겁이나 숨어버렸니 / Final round 이젠나와 여기가 바로 너의 Stage …… Hey come on 여긴 crossroad 이 미친 기타riff 맘에 들어? …… 이 음악을 듣거든 대답해 이젠 마지막 펀치를 날릴 때야’라는 가사와 멤버들의 연주가 음악적인 감칠맛이 느껴질 정도로 수준 높은 조합을 이룬 곡이다.
강력한 록사운드와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가사, 더욱 강력하고 실험적인 곡의 구성이 듣는 이들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 곡은 멤버 모두 기업인, 세무사, 교수 등 사회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음악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노래로 의미가 있다.
김선엽은 “음악하는 순간이 삶의 퀘렌시아이기 때문에 신곡은 곧 우리 멤버들의 퀘렌시아를 노래한 것”이라며 “누구나 자신만의 퀘렌시아가 있다. 삶에 지치고 힘이 들 때 쉬어가는 안식처,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는 곳……. 이곡이 삶에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자그마한 퀘렌시아가 되길 바란다”고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밴드는 작곡팀 불타는 고구마의 리더 김선엽이 프로듀서 겸 보컬을 맡고, 정연태(기타) 한격모(2nd 기타) 허석호(베이스) 김택윤(드럼) 이진이(신디사이저)가 멤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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