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종자산업기반 구축정부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19 14: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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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3개소 모두 선정
총 사업비 33억 확보


[안동=박병상 기자]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18년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신청사업 3개소(육묘분야 2곳ㆍ과수묘목 1곳)가 모두 선정돼 총사업비 33억원(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종자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도록 온실, 조직배양실, 저온저장고 등 품질관리에 필요한 시설과 파종기, 선별기 등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11개 분야(씨감자ㆍ고구마종순ㆍ딸기종묘ㆍ마늘종구ㆍ화훼종묘ㆍ버섯종균ㆍ종묘삼 등)에서 신청 받아 지난 10월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5개 분야 8곳을 선정했다.


사업별로 세부지원 내역으로 ‘육묘(실생ㆍ접목)분야’는 포항시 형산육묘농업회사법인과 구미시 중부육묘영농조합법인에서 총 사업비 21억원(포항 8억원ㆍ구미 13억원)을 투자한다.


이들 법인은 내재해형 온실, 조직배양실, LED 접목 활착실, 복합파종기 등을 설치하여 우량묘를 농가에 공급한다.


‘과수(사과)묘목 분야’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해 우량 사과묘목(2년생) 생산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묘목작업장, 선별장, 광역방제기, 생육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2년생 사과묘목 생산관리’체계는 2년생 무병묘목을 공급해 재식당년 과실착과ㆍ수확하는 방식이다.


이는 재식 후 수확까지 3년이 걸리는 기존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도가 신청한 3곳 모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은 본 사업을 위해서 지난해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전 건축행위 협의 등 사업부지 확보를 준비했으며, 사업신청 전에 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종자, 종묘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경북도를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소통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전문육묘시설을 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관련 산업의 연계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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