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07 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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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부산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 ‘행복나누기 봉사단’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120여개의 털모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일교차가 심한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저체중으로 태어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 기증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각지에 보내는 참여형 기부캠페인이다. 부산병무청은 2011년부터 8년째 직접 키트를 구입하여 참여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프리카 등지의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씌우면 체온이 2도 가량 높아져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관심으로 신생아를 살릴 수 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 참여 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산병무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행복나누기 봉사단’은 지역 홀몸어르신 도시락 배달, 부산점자도서관 점자책 제작 지원,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따뜻한 공감을 나누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인사 혁신처 주관 나눔봉사 공모전 특선을, 2017년도에는 부산시 주관 부산시 나눔프로그램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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