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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
모 배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15일 모 배우가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대중들의 이목을 끈 것.
모 배우는 지난 2016년 11월 '씨네21' 스페셜 대담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대담에는 김꽃비 배우, 안보영 PD, 남순아 감독이 함께해 자신들이 겪은 여성혐오에 대해 이야기는 나눈 바 있다.
화제가 제작 현장의 수직적 질서와 갑의 직위로 옮겨가자 그녀는 "한국영화 내의 도제 시스템을 무시할 수 없다. 사수 밑에서 가르침을 받는 시스템이잖나. 예를 들어 촬영팀 막내가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오픈해버리면 다른 촬영팀에도 못 들어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현장에서뿐 아니라 미팅 및 술자리에서도 잦은 일이다. 최근에 간 시사회 술자리에서 겪은 일인데, 모 영화사 대표님이 손을 잡고 좋은 데를 가자고 하더라. 내가 이러다 요단강 가시는 수가 있다고 했지. 5분 뒤 그분은 사라졌다. 그렇게 손이 잡힌 상태에서는 오만 가지 수를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 내가 성격대로 난리를 쳤을 때, 어떤 사달이 날까. 마음 같아선 인신공격이라도 하고 싶지만 좋게 얘기했다. ‘갑’에겐 정색하기가 힘들다. 분위기가 험해지면 피해는 나만 받을 거고. 대신 ‘웃으면서 까는’ 스킬만 자꾸 늘어가는 거다."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모 배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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