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본 여자 아이돌이 홍백가합전 무대에서 실신해?...무리한 스케줄 때문 남의 일 아냐" 사연의 내막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20 2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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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모 아이돌 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모 아이돌 그룹이 세간의 시선을 한 데 모으면서, 모 아이돌 그룹과 더불어 일본의 홍백가합전에서 일어난 사건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지난 2017년 12월 31일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일본 최대의 연말 특집 '홍백가합전'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 중 한 명이 무대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놀라움과 충격을 안겼다.


NHK가 방송한 '제68회 홍백가합전' 무대에서 그룹 케야키자카 46의 멤버 스즈모토 미유가 공연 도중 실신해 쓰러지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중계됐기 때문.


방영된 영상을 보면 공연 막바지에 삼각 대형을 이루는 장면에서 왼쪽 중간 열쯤에 서 있던 스즈모토 미유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뒤로 쓰러진다. 그 순간 뒤에 있던 동료가 바로 붙잡아 부축한 덕분에 위험천만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같은 그룹 멤버인 히라테 유리나와 시다 마나카 역시 함께 과호흡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과로 누적과 더불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한 안무와 무리한 스케줄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해당 장면으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자 NHK 측은 "3명 모두 가벼운 과호흡 상태였다. 대기 중이던 간호사가 상태를 봤고 별문제 없이 완치했다.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케야키자카46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실신한 멤버 히라테 유리나, 스즈모토 미유, 시나 마나카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큰 문제가 없음을 알려 대중들에게 안도감을 안겼다.


한편 누리꾼들은 모 아이돌 그룹 또한 건강에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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