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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CN 제공) |
지난 9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참신한 설정, 흥미진진 스토리, 개성넘치는 캐릭터의 조화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정경호가 연기한 한태주는 범인을 추적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1988년이었다. 여기에서 1988년의 형사들과 함께 사건을 만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8년과 여러모로 다른 시대인 1988년의 모습은 나이 든 시청자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시청자들에겐 신선함을 줬다. 투박하고, 거칠지만 정겨운 1988년 형사들의 정서는 2018년의 모습과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최성진 대중문화평론가는 "1988년은 서울올림픽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고, 시민들의 의식 또한 변화하고 있던 시기였다. 1988년과 2018년의 모습을 비교하는 것도 이 드라마의 새로운 재미가 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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