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지난 17일 서강동 복합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서강동은 지난해 초 창천동과 상수동을 통합해 탄생한 국내 동통합 혁신의 진원지로 그 의미가 매우 뜻 깊은 곳이다.
구는 지난해 1월 인구 1만 미만의 동을 합치는 획기적인 동통합을 추진, 창전동과 상수동을 서강동으로 합치는 등 총 8개동을 4개동으로 통합했 ...
한나라당의 공천갈등이 심상치 않다.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친이(親李)-친박(親朴) 사이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방호 사무총장의 포함여부가 논란거리로 부상하였다.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서는 이방호 총장의 공천심사위 참여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박 전 대표의 측근 인사들이 ‘탈당’ 가 ...
박근혜 전 대표 측은 22일 상당히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우선 분당 가능성을 넘어서 이회창 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는가 하면, 자신들이 85~90명의 박근혜계 명단을 제출하며 공천 보장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강력 반발했다.
얼핏 이 같은 반응은 모순인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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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석유 값은 내릴 것인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화두보다 더 절실한 것은 없다고 본다. 소한을 지내고 꽁꽁 얼어붙은 동장군은 세인의 예상을 모두 뒤엎고 한반도를 얼음으로 덮어놓았다. 이 얼음의 위력 앞에서 냉혹한 고문을 당한 것은 서민들이라 하겠지만 좀 더 깊이 살펴보면 중소도시의 석유보일러에 난방을 의존하는 ...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파리의 퐁피두 광장, 로마의 스페인 광장, 스페인의 델 솔 광장, 일본의 동경역 광장, 중국의 천안문 광장 등 세계 유명도시에는 크고 작은 광장이 있어 대형 집회는 물론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잘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의도광장이 있어 대규모 종교집회나 선거집회에 잘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할까?
'4.9 총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앞둔 한나라당내 갈등이 심각하다 못해 이제는 '친이(親李)'진영과 '친박(親朴)'진영 사이에 공심위 위원 인선을 두고 전운마저 감돈다.
'공천물갈이' 방침을 굳힌 이명박 진영도, '결사항전
대부분의 아파트가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파트 진입로를 비롯하여 단지 내 도로변에 주차를 해 놓은 차량들로 인해 정상적인 주행을 할 수 있는 공간마저 상당히 협소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아파트내 도로의 경우 대부분이 편도 1차로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간혹 무분별하게 ...
최고위원 구성관련 쇄신이 안보인다고 하는 지적이 있다. 이번 최고위원은 변화와 쇄신을 당대표가 추동할 때 생기는 파열음과 분열을 막아주고 대표의 추동을 뒷받침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공천쇄신과 인재영입이다. 아무리 공천쇄신을 하고 싶어도 기존 인물을 대체할 새로운 인재, 그리고 그 지역에서의 지지도 없으면 쉽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19일 ‘투사 박근혜’가 되어 귀국했다.
실제 박 전 대표는 귀국을 하루 앞둔 전날 중국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분챙기기 식으로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공천과 관련해서 원칙을 지켜 공정하고 투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2008년도부터 공무원 스스로 출근시간을 결정해 근무하는 ‘탄력근무제’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탄력근무제’는 법정 근무시간인 1일 8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공무원 스스로 자신의 출근시간 결정하는 제도이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하게된 ‘탄력근무제’는 일반적인 모든 공무 ...
이해찬 전 총리에 이어 유시민 의원이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했다. 이 전 총리와 유 의원은 친노세력의 대표격인 인물이다. 두 사람의 연이은 탈당은 친노세력의 진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주목해야 할 것은 두 사람의 탈당이 친노세력의 조율 속에 집단적인 탈당의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두 사 ...
비대화 논란에 휩싸였던 국무총리실이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결국 대폭 축소됐다.
이는 책임총리제 등을 통해 “국무총리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를 묵살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껍데기 총리’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구상이 반영된 것이다.
실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6일 국무총리비서실과 국 ...
새해를 맞아 고양시는 시정목표를 ‘법과원칙이 바로 선 고양시’로 정하고 이를 위해 전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요구하고 있다.
계속된 시위대들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는 고양시의 입장에선 원칙도 법도 없이 떼법이 난무했던 지난해의 기억은 떠올리고 싶지 않을 것이다.
법과원칙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 ...
아침 일찍 계양산에 올랐다. 요즈 매일 아침 산에 오른다. 산에서 맞는 사람은 반갑다. 변함없이 떠오르는 태양도 반갑다. 아침회의를 마치고 계양구에 있는 북인천고용센터로 향했다. 손학규 대표가 방문했다. 일자리 창출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는 손대표의 생각에 따른 첫 대외일정이다. 송영표 청장등의 보고를 듣고 실업급여를 타 ...
한마디로 꼴값이다.
17대 대통령 선거 이후 정가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는 이른바 '논공행상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들리는 설에 의하면 JP는 '10선 의원'을 YS는 자신의 아들 '김현철 공천'을 각각 꿈꾸고 있다는 것.
심지어 박관용-김수한도 아들공천을 희망하고 있다는 웃기지도 않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1974년 12월 26일. 그 날 동아일보를 펴 든 독자들은 무척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왜냐면 지면구성이 영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동아일보 8개 지면 가운데 4개면에는 광고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 대신 자기 회사 광고와 흰 여백의 빈 공간에는 백지광고가 보인다. 백지도 광고인가. 아니면 전후 한국문학의 대표작 ...
서울 양천구는 최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고 조경시설을 확보하는 친환경 그린파킹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내 그린파킹이 우수한 가옥을 ‘샘플가옥(예쁜집)’으로 선정,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들 샘플가옥은 지리적으로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조경이 잘 돼 있어 유지관리가 양호한 그린파킹 우수 지역중 신월1동, 신 ...
지난 8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 측과 박근혜 후보 측 간의 갈등을 특유의 친화력으로 극복해낸 강재섭 대표.
만일 당시 강 대표가 없었다면, 한나라당은 지금 쯤 ‘이명박 당’과 ‘박근혜 당’으로 쪼개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강 대표는 한나라당을 지켜낸 일등공신인 셈이다.
그런데 현재 ...
현동훈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아이 사랑 구 서대문 건설’을 위해 다양한 어린이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어른공경 으뜸구, 아이사랑 1등구’을 강조하며 지난 임기동안 노인의 복지를 위한 행정을 펼쳐온 현 구청장은 앞으로 아이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지난해 개관한 남가좌동 ‘가재울 어린이 도서관’에 이어 ...
문득 며칠 전에 언론에 보도된 기사가 생각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하러 나온 어느 공무원이 했다는 말이다. “공무원에게는 영혼이 없다”는 고백이다. 막스 베버가 저작권자라는 이 말은 몹시 자학적이고 한편으로는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한다. 오죽하면 그런 소리를 했을까.
영혼 얘기가 나오니까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