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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오세훈은 다르다
시민일보 2006.07.10
이명박 시장이 물러나고 오세훈 시장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은 “오세훈 시장은 이명박 시장과 한 세트”라며 결국 “오 시장은 ‘새로운 불도저’라는 오명을 얻게 될 것”이라고 {ILINK:1} 예상했었다. 그러나 이 시장과 오 시장은 달랐다. 우선 이 시장은 개발 만능주의자답게 ‘불도저’라는 별칭을 달고 시장에 취임 ...
그래도 지구는 돈다
시민일보 2006.07.10
영화 ‘한반도’시사회를 다녀와서…. {ILINK:1} 잠깐 라디오 뉴스를 듣는데 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로 나온 어느 분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연설을 했더군요. 우리는 흔히 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국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정체성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국회 안에서 여야가 논쟁을 하거나 TV 토론을 할 때면 ...
쓸모없는 자전거보관대 없애달라
시민일보 2006.07.10
서울 강북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수유역 6번 출구 앞 부근의 버스 정류장은 자전거 보관대가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손님들이 보도로 올라오지 못하는 등 버스 승하차 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창동방면의 1119 버스를 탈 때면 손님들이 줄을 서기는 커녕 도로 한복판으로 나와 늘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
문화센터 자유수영시간 늘려주길
시민일보 2006.07.10
서울 금천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자유수영을 이용해볼까 해서 사이트에 방문해 이것저것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일일자유수영시간은 겨우 50분이더군요. 50분은 수영을 즐기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수영이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운동을 즐기다보면 2~3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아쉽기만 하네요. 이용시간 ...
7월 11일 전당대회
시민일보 2006.07.10
2006년 7월11일은 한나라당의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날이다. 7월2일 후보 등록이 마감된 순간부터 후보자들로부터 날아들기 시작한 홍보 문자메시지와 여론조사를 빙자한 문자메시지 때문에 핸드폰이 시끄럽다. 아침 출근 전부터 밤늦게까지, 심지어는 불어오지도 않은 태풍의 피해가 염려된다는 안부까지…. ...
민자사업 성공의 전제조건
시민일보 2006.07.09
흔히 SOC(Social Overhead Capital)라 불리는 사회간접자본 시설은 국민경제의 장기적인 공급능력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등 산업에의 지원효과가 매우 지대하다는 측면에서 SOC 투자가 경제성장의 필수조건임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ILINK:1} 특히 SOC 건설투자는 내수부문 ...
아파트주변 공원 소음 막아달라
시민일보 2006.07.09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는 답십리 998번지 두산위브 아파트 입주자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24일 입주한 날 밤부터 지금까지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파트 주변의 공원에서 초저녁 부터 새벽 1시경까지 청소년, 취객, 고양이, 개 등의 소음으로 시끄럽기 때문입니다. 특히 술에 취해 병을 집 ...
탄천변 자전거도로 개선해주길
시민일보 2006.07.09
서울 강남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현재 구가 관리하는 탄천에는 주민들이 자전거와 인라인을 즐겨 타러 나옵니다. 그런데 가끔 자전거와 인라인의 충돌사고를 보게 되는데 정말 아찔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말인데 탄천에 탄성재로 포장된 도로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게 어려우시다면 자전거 도로와 별도로 2 ...
맹정주 구청장을 믿는다
시민일보 2006.07.09
역시 ‘인사는 만사’였다. {ILINK:1} 맹정주 구청장이 최근 공정한 인사를 단행해 강남구 공직자들에게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던 ‘무능한 간신배들’이라는 불명예스런 딱지를 떼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동안 강남구는 마치 대한민국에 속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라도 되는 듯이 구청장이 횡포 ...
대출증 발급요건 까다로워 불편
시민일보 2006.07.06
서울 서초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구에게 건의할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서초2동에 위치한 구립서초어린이도서관이 지난달 ‘대출증 만들기’를 시행하면서 그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특히 1년 정도 자주 이용을 해야만 도서관장이 심의를 통해 대출증이 발급된다는 점은 도저히 이해할 수 ...
한강변 악취원인 규명 해달라
시민일보 2006.07.06
서울 강남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한강변을 산책 하다보면 성수대교에서 잠실 방향 130m 지점을 통과할 때, 숨을 잠시 멈추고 지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심한 악취가 나기 때문입니다. 매번 지날 때 마다 불쾌감을 느끼는데 왜 이곳에서 악취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폐수가 그곳을 통해 강으로 유입되는 건 아닐까요? ...
외교안보정책 반성·재검토 필요
시민일보 2006.07.06
‘북핵’과 ‘탄도미사일’ 문제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럼에도 정부 일각에서는 이 문제를 분리해 발사체가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체’일 가능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북한 핵문제의 핵심의 첫째는 ‘북한이 핵무기 생산능력을 갖추었느냐’는 것이다. 첫번째 문제는 이미 북한이 극복했다고 평가된다. 둘째는 ...
직무연관 상임위 배정 우려
시민일보 2006.07.06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본부’가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7대 서울시의원의 겸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시의원 106명 중 무려 72명(67.9%)이 의원직 외에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물론 국회의원들도 겸직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시의원들이 단순히 겸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
정부는 파업중인가?
시민일보 2006.07.06
지난 5일 새벽, 외신을 통해 긴급히 보도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은 전 세계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러나 북한이 4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던 바로 그 때, 우리나라 TV에서는 월드컵 축구 중계가 한창이었다. 멀게 미국에서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뉴스로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도 중이었고, 가까운 ...
과속방지턱 도색처리 왜 않나
시민일보 2006.07.05
서울 강동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며칠 전, 둔촌고등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보훈병원 쪽으로 가는 길에 과속 방지턱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도색조차 안 해서 인지 경사진 내리막길을 달려오던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지나갑니다. 문제는 화물차가 지나갈 때입니다. 쇠사슬 부딪치는 소리나 적재함속의 물건들이 움직이는 ...
구일육교변 불법주차 단속하길
시민일보 2006.07.05
서울 구로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한 가지 건의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구로1동에 소재한 구일육교 근처를 지나다 보면 배달차량들이 불법주차 돼 있는데 하루빨리 단속을 해 줬으면 합니다. 주차된 불법차량들로 하여금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너무 답답해서 직접 확인해보니 ...
용납할 수 없는 도발… 그러나
시민일보 2006.07.05
북측이 5일 새벽 미사일을 전격적으로 시험 발사한 것은 한반도와 주변안보를 해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임이 분명하다. 특히 지난 2002년 미사일 시험발사 중지를 약속한 ‘평양선언’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작년 9월의 6자회담 공동성명의 정신과 정면 배치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더구나 북측이 국제사 ...
한나라당 대수도론은 망국적 발상
시민일보 2006.07.05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가‘대수도론’을 발표하며 수도권대 비수도권의 갈등구조를 조장하더니, 급기야 며칠 전에는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통해 지방을 발전시킨다는 것은 난센스”라며 “차기 정부에서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망언을 함으로써, 충청권을 포함한 영남, 호남 등 비 ...
형평성 갖춘 법집행하길
시민일보 2006.07.05
‘무전 유죄, 유전 무죄’ 이말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모든 힘없는 일반 죄수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는 ‘금언’이다. 아니, 이제는 감옥에 같힌 사람들 만의 법 감정이 아니고 일반 국민들도 대다수 그러한 법 집행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법에 대한 불신은 어디에서 ...
독일 VS 아르헨티나
시민일보 2006.07.04
모처럼 집에 일찍 들어와 궁싯거리다가 ‘오뎅에 소주나 한잔해야지’ 하는 생각에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집근처인 홍대 앞으로 나갔다. 스위스 전에서 분패한 이후로는 통 관심을 안 가졌던 월드컵이 어느새 8강전에 접어들어 독일과 아르헨티나 전이 진행 중이었다. 호프마다 카페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라는 벽보를 붙이고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