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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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성통곡할 때
시민일보 2006.06.01
지방선거 내내 미리 찾아온 불볕더위 속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 한마음이 되어 선거를 치렀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도 우리의 걸음을 멈추지 못하게 했고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린 부슬비도 우리의 단단한 의지를 결코 흐트러지게 하지 못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반겨주고 격려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번 지방선 ...
골목길에서
시민일보 2006.06.01
{ILINK:1}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이길수록 겸손해야 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이긴 합니다만, 오늘은 모처럼 허허로운 마음으로 긴장을 푼 상태에서 골목길 이야기나 할까 합니다. 이 글의 제목이 골목길임은 실제로 이 곳에서 제 꿈이 자라났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비록 넉넉하게 자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사대문 ...
도로 청소후 쓰레기 처리 왜 안하나
시민일보 2006.06.01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제가 지난 4월 말에 구로구 온수동 공단 쪽에서 부천시 작동으로 넘어 가는 야산길 옆이 지저분해서 청소 좀 해 달라고 건의를 해 그 즉시 민원이 받아 들여져 깨끗이 청소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쓰레기가 담겨진 봉투를 야산초입에 쌓아 놓은 지 한 달이 지나도록 ...
장한평역 부근 악취 해결하라
시민일보 2006.06.01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구청에 한 가지 건의하고자 합니다. 저는 장안3동 부근에 살고 있는데 장한평역부터 시작해서 아주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성동구쪽 분뇨처리장에서 나는 것 같은데 늦은 저녁엔 온 동네가 아주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런 냄새가 아주 오래 전부터 났던 걸로 알고 있는데 구 ...
이명박이 아니라 손학규다
시민일보 2006.06.01
{ILINK:1} 현재 한나라당에서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는 누가 뭐래도 박근혜 대표다. 5.31 지방선거 압승으로 인해 박 대표의 주가는 하늘 높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박 대표와 팽팽하게 힘겨루기 할 수 있는 당내 경쟁자는 누구일까? 단순히 각종 여론조사 결과만 보자면 이명박 서울시장이 박 대표의 맞수일 ...
접대화술 Yes but No
시민일보 2006.05.31
권위적이고 전체적인 조직에서는 흔히 ‘예스 맨’들이 양산되기 쉽다. 상하간의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상사나 선배의 명령에 후배의 복종이 있을 뿐이다. 하기 싫은 일도 예스, 가기 싫은 술자리도 예스. 속으로 내키지 않는 일을 하면서 술을 마시면서 어찌 소화가 될 것인가. 소화불량에 걸리고 겉으로 내색은 못하고, 이른 ...
한미 FTA와 문학
시민일보 2006.05.31
{ILINK:1} 며칠 전 한미FTA가 문화예술에 미칠 영향에 관한 토론회를 준비하며 몇몇 작가들의 참여를 부탁하면서 씁쓸했다. 대부분이 ‘FTA가 문학에 어떤 영향을 주지?’하는 반문이었다. FTA는 보수 언론의 선전 그대로, 스크린쿼터 축소를 맞는 영화인들이나 농민들의 문제였다. 하지만 과연 그러한가. 평택기지 확 ...
신호등 가리는 가로수 제거하라
시민일보 2006.05.31
서울 마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마포구 현석동 강변현대홈타운에 거주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을 몇 자 적어 봅니다. 먼저 현석동 강변현대홈타운에서 신수중학교 옆 사거리에서 우회전(훼미리마트를 끼고) 한 후 30~40m 전방지점인 국민은행 신수지점 앞에 횡단보도 및 신호등이 설치돼 있는데 가로수가 운전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
한나라당 겸손해야 한다
시민일보 2006.05.31
{ILINK:1} 5. 3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상대로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물론 이같은 결과는 여야 각 정당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선거 참패로 인해 ‘책임론 후폭풍’이 몰아치면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다. 반면 승리에 도취한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
주택가 과속 방지턱 설치하라
시민일보 2006.05.29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구청에 한 가지 건의합니다. 집앞 도로는 차가 빨리 달려 교통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잘 뛰어다니기 때문에 사고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에 방지턱을 관내 집앞 도로 곳곳에 설치했으면 합니다. 지난번에 동사무소에 건의를 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또 도로라서 ...
아차산 배수지공원내 가로등 설치를
시민일보 2006.05.29
서울 광진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아차산 배수지공원 가는 길은 관리가 잘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낮에 몰랐는데 저녁에 이곳을 지나갈 때면 조명하나 없는 계단길이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특히 퇴근 후 혹은 저녁시간에 공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는 누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에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습니다. ...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시민일보 2006.05.29
{ILINK:1} 어젯밤 명동성당에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모였습니다. 강금실 후보가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72시간 마라톤 유세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 조금씩 술렁이기 시작하는 서울시민들의 마음처럼 일렁이는 촛불 앞에서 강 후보는 ‘진정한 정치’, ‘시민주체성의 회복’을 선언했습니다. 무책임한 선동과 ...
선거에 死票는 없다
시민일보 2006.05.29
{ILINK:1} 군사정권 시절 평민당에서는 김대중 총재가 대통령 후보로 나섰고, 재야에서는 백기완 선생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일이 있다. 당시 민주청년단체협의회 회장이던 고(故) 이범영 의장과 민중신문 편집위원장이었던 필자는 이른바 ‘DJ 비판적 지지’문제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 의장은 당선 가능한 ...
권력 독점에 대한 우려
시민일보 2006.05.28
어제 비상의원 총회를 했다. 지도부에서 사회를 봐달라고 한다. 지는 줄 알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과 만났을 때 한말을 상기시켜본다. 르윈스키 사건으로 탄핵을 당했던 클린턴이 탄핵경험을 한 노 대통령에게 동병상련의 관점에서 해준 말이다. 국민들은 정치인 ...
커터칼의 교훈
시민일보 2006.05.28
{ILINK:1} 선거란 언제든지 있는 자와 없는자의 싸움의 한 종류이다. 전·월세를 살거나 집한채 마련하고 할부금 내느라 정신없는 서민들과 먹고사는 문제 별 걱정없이 명예가 필요하고 재산지키기가 필요하고 부자들의 재생산이 필요하여 출마한 세력과의 싸움이다. 따라서 서민들의 각성정도에 따라 민주노동당은 선전하거나 약진 ...
개봉역 부근 노점상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6.05.28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개봉역을 이용하는 주민으로서 느낀점과 건의사항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이번 개봉역(북부역)에 광장(공원)이 조성됐는데 많이 깨끗해지고 아주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마을버스정류장과 몇 그루의 나무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쉬어 갈 수 있는 공간과 앉아서 이야기를 할 ...
5.31 후폭풍, ‘정계개편론’
시민일보 2006.05.28
{ILINK:1} 5.31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참패가 예상되면서 정계개편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필자는 이미 정동영 의장이 열린우리당 당의장에 선출되던 지난해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상하고, 헤쳐 모여식 정계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본란에서 밝힌 바 있다. 선거 직후 ...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시민일보 2006.05.25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이란 게 있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이란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상황에서 돕지 않아서 상대자가 피해를 봤을 경우 처벌을 하는 것입니다. 이 법의 연원이 된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예루살렘 근처 여리고인데 그곳은 마치 채석장같이 암석뿐인 광야에 터널처럼 좁게 나 있는 꾸불꾸불하며 급경사를 이룬 이 길 ...
방역작업 수시로 해달라
시민일보 2006.05.25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구청에 한 가지 건의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면목2동 140번지는 지난해 여름 이후 방역작업을 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동네에 바퀴벌레랑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바퀴벌레가 낮에 떼로 줄지어 행렬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 ...
야간 공사장 소음공해 심하다
시민일보 2006.05.25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회기역 바로 근처에 살고 있는데 몇 달 전부터 회기역 공사에 들어간 건 다 아실테고 낮에 나는 기계 소리와 먼지가 나는 것은 감수 하고 살았습니다. 이제 공사가 끝나 회기역도 신역사로 옮겨지고 깨끗한 환경에 다닐 수 있게 돼 매우 기뻤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마무리 일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