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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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뒷편 요양원 건립 해명하라
시민일보 2006.03.29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개봉중학교 뒷 편에 요양원 건립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뉴스를 보더라도 구청에 다른 용도로 해놓고 허가를 받아서 건물을 지은 후에 용도변경을 몰래 하는 식의 건물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개봉중학교 뒤에 들어오는 건물이 그런 식으로 용 ...
과거를 묻지 마세요?-동아 스토리
시민일보 2006.03.29
{ILINK:1}요즘 당원 동지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생각 자주 합니다. 언제 편안한 날 살아본 적 있는가 싶기도 합니다만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한 이즈음, 31년전 더구나 저 자신과 관련된 ‘동아 광고탄압과 언론인 무더기축출’ 사태의 진상규명과 사죄를 요구하는 일에 관여하는 것이 겸연쩍게 느껴집니다. 강산이 세번이나 변 ...
여론조사, 기본은 지켜라
시민일보 2006.03.29
{ILINK:1}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기관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이들 모두가 제대로 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면 무슨 문제이겠는가. 하지만 불행하게도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너무나 팽배해 있다. 물론 이같은 여론조사 불신풍조는 여론조사기관들 스스로 자초한 면이 많다. 여론조사기관이 제대로 ...
여당의 '강금실 자충수'
시민일보 2006.03.28
{ILINK:1}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을 서울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하려던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구상에 이상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강 전 장관은 당초 29일 연세대 리더십센터 초청 특강을 통해 서울시장 출마입장을 밝힌 뒤 내달 초 입당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입장 표명 시기를 4월5일 전후로 늦추고 말았다. 뿐만 아 ...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자
시민일보 2006.03.28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죄와 벌’에서 가난한 하숙생 라스코르니코프는 전당포 주인 노파를 아무 쓸모없는 기생충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살해한다. 노파 속에 투영된 자신의 부정적 모습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도 결국 그 노파와 별로 다를 게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그의 오만과 독선은 ...
장군봉 주변에 공원 조성해주길
시민일보 2006.03.28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장군봉에 배수지 건설을 한다는 안내표시에서 조감도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배수지를 건설하고 주변 운동시설정비 차원에서 약간 추가된 것 뿐이더군요. 제 생각인데 봉천8동 주변에 제대로 된 공원이나 운동시설을 갖춘 공간이 전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곳에 이 ...
자전거전용도로, 보행자 '안전위협'
시민일보 2006.03.28
서울 마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불광천변 보도에 자전거 전용도로 표지가 있는데 자전거를 즐겨타는 저로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응암역에서 한강입구까지는 보행자가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아마 보행자가 1만명 이용할 때 자전거 이용자는 불과 50명 정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보도를 자전거 전용 도로로 지정한 이 ...
恨을 푸는 역사
시민일보 2006.03.28
{ILINK:1} 한 반 년쯤 전일까. 나는 우연히 한 종교인을 만났다. 그는 꿈을 연구하고 꿈의 해석에 관한 책을 집필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나의 처지가 불우하게 느껴져 위로를 하려는 의도였는지 불쑥 이런 말을 하였다. “이 의원님, 역대 대통령은 다 필연의 이유가 있어서 출현한 것입니다. 노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 ...
오만과 특권의식
시민일보 2006.03.27
“국회의원은 일반인과 무엇이 다른가요?” 지난주 지역의 한 모임에서 참석한 한 분이 초등학교 딸의 숙제라며 느닷없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저는 우스개 소리처럼 “남을 위해 사는 사람 아니겠느냐?”고 대답했습니다. 정치인의 입에 발린 사탕발림처럼 들리시겠지만 제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요즘은 “정치인 ‘씹는’ 맛에 산 ...
강금실의 '시민후보'는 사기극
시민일보 2006.03.27
{ILINK:1}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 리서치 김덕영 사장은 최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더라도 그 효과가 전국적인 측면에서 정당지지도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 이유에 대해 “한사람의 입당으로 정당의 지지도가 변하지는 않을 ...
'대안없는 불법주차 단속' 시정하라
시민일보 2006.03.27
서울 마포구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입니다. 월드컵시장 개선사업으로 주위가 깨끗해져 손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로 인해 손님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콩나물 사러왔다가 몇 만원짜리 주차위반스티커를 받을 땐 다시는 재래시장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가뜩이나 장사가 잘 안 ...
운동길 음주,도박 왜 방치하나
시민일보 2006.03.27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장평교­군자교 구간 중량천 뚝방길 부근에서 불을 피우며 술을 마시고 화투를 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줄 정도로 보기가 안 좋아 구청에 민원을 제기 했습니다. 그러나 담당부서에서 단속을 한다고 답변을 했으나 단속이 제대로 이뤄 ...
요덕, 처절한 현실에 목 놓아 울다
시민일보 2006.03.27
{ILINK:1} 지금 자정이 넘어 한시를 가리키네요. 대개 저는 요즘 1시쯤에는 잠을 청하는데, 오늘은 포기했습니다. 왜냐구요? ‘요덕스토리’를 보고 왔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여전히 뛰고 제 정신은 찬물을 끼얹은 듯 명료함 그 자체입니다. 고된 여행의 피로도 ‘요덕스토리’앞에서는 말끔히 가셨습니다. 아니 여행의 피 ...
신청사 건립 축사를 들으며…
시민일보 2006.03.26
옹진군 신청사 개청식이 지난 24일 조건호 옹진군수를 비롯 많은 내빈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열린우리당 한광원 의원(중구·동구, 옹진군)은 축사에서 “청사신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현재 주민에게만 적용되고 있는 여객선 운임을 일반인에게 까지 확대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청식 ...
낙후지역 개발에 대해…
시민일보 2006.03.26
지난 3월23일 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가 홍준표 의원의 아파트반값 정책에 대하여 비판한 보도자료를 접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의 아파트 반값 공약은 일시적으로 반짝 인기를 끌었을지는 몰라도 저 뿐 아니라 심지어 이명박 현 시장도 이미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해 비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 공약이 그 진정성을 의심받는 이유 ...
성인오락실 도박장 방불 불·탈법 영업 철저 단속을
시민일보 2006.03.26
성인게임장이 성업 중이다. 형태만 달랐지 거액의 판돈이 오가는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것 같다. 건전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오락을 즐기는 장소라면 좋겠지만 문제는 성인게임장 간판을 걸어놓고 변칙적인 환전으로 도박이 이뤄지고 있는데 있다. 최근 들어 도내 중소도시에서는 성인 게임장을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다. 이미 상당히 ...
천막정신이 한나라당의 살길이다
시민일보 2006.03.26
{ILINK:1} 2년 전 17대 총선을 불과 한 달 정도 앞둔 2004년 3월, 당시 한나라당의 운명은 바람 앞에 촛불이었다. 거듭되는 사과에도 불구하고 ‘차떼기’로 대표되는 당의 부패이미지는 불식되지 않았고,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은 국민들에게 거대 야당의 오만으로 비춰졌다. 국민들은 하나둘씩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
'꾀돌이' 박계동의 자충수
시민일보 2006.03.26
{ILINK:1}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예비주자인 박계동 전 의원은 전략이 뛰어난 사람이다. 그런데도 그의 지지율은 원내 주자들 가운데서 최하위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등을 보면, 한나라당 경선구도는 현재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이 각축전을 벌이는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40대 기수론’을 내세 ...
손학규의 잘못된 이명박 위로
시민일보 2006.03.23
{ILINK:1} 이명박 서울시장의 ‘돈 정치’ 발언을 맹비난했던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이번에는 거꾸로 이 시장을 엄호하고 나섰다. 손 지사는 2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황제 테니스’ 논란으로 곤경에 처한 이 시장에 대해 “의도적으로 그런 실수를 한 것이 아닐 것”이라며 “모시고 산에라도 가서 위로하고 싶다”고 말 ...
노년의 큰 걱정 ‘치매·중풍’ 노인수발보험 실시 대환영
시민일보 2006.03.23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와 중풍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은 치매와 중풍에 걸리면 가족에게 버림받기 때문이란다. 또한 가족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과 장기간 수발에서 오는 경제적 부담을 자녀에게 지우기 싫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급격한 고령사회로 가는 것은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는 것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