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구산동 25-53호(농심가 슈퍼) 앞에 빗물하수구가 있는데 덮개가 녹슬고 깨져 구청에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개인이 했던 것이라 해주지 않는다고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개인 사유지에 있는 빗물 하수 같으면 모를까 도로에 위치한 빗물하수구이고 그 관리책임이 도로라고 하면 구청에서 관리 ...
{ILINK:1} “거기 누가 있다면 이 비명 소리 듣고 있는지. 거기 누가 있다면 제발 우리 말 좀 들어요. 바람아 불지 마, 불지 말아라. 태양아 뜨지 마, 뜨지 말아라. 연약한 촛불이 꺼질 테니, 연약한 촛불이 꺼질 테니….” (‘촛불 같은 생명’ 中)
그곳 요덕에는 꺼져가는 촛불처럼 절망의 삶을 연명하고 있는 사 ...
몇 년전 군대간 아들을 면회간 적이 있다. 부대 안의 풍경이 학교와 너무 닮아 놀랐다. 담으로 둘러싸인 넓은 연병장과 그 중심에 있는 구령대, 그 뒤에 높이 매달린 태극기 등 학교와 군대가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군대나 학교의 원형이 박정희가 장교로 있었던 만주국의 군대와 학교라는 것을 알고 그 뿌리깊은 과 ...
서울 마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성산2동 시영아파트 앞에서 모래내까지 10년이 넘게 운행하던 마을버스가 5~6년 전부터 중단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현재 아파트를 많이 짓고(현대 1, 2차 700여가구, 대림 1, 2차 1200여가구 등) 상주 인구가 수천명이나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곳 주부들이 ...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대우아파트 후문 가는 쪽 동부 전철역 앞에 노숙자들이 이불을 깔고 누워있는데 신고를 해도 일주일이면 제자리가 되니, 신고를 하는 저로서는 지쳐만 갑니다.
너무 답답해 노숙자 당담팀에게 전화를 했더니 철도청에 공문을 보냈다며 할 일을 다 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그런 무책임한 ...
{ILINK:1} 지난 8일 동국대에서 열리는 강정구 교수 천막강연을 갔다.
강연에서 무언가 들으려고 간 것은 아니었다.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당한 것에 대한 내 나름의 항의 표시를 위해서이다.
학교로 가는 차안에서 가슴속이 참 답답하였다.
이 무슨 구시대적 사태인지 어이가 없어 어디부터 어떻게 발언을 해야 할지 ...
{ILINK:1}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금 ‘황제파동’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이른바 ‘황제골프’ 파동으로 인해 끝내 총리직에서 밀려났는가하면, 이명박 서울시장은 ‘황제테니스’사건으로 온갖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이해찬 전 총리의 ‘황제골프’란 비정규 시간에 앞뒤 팀의 방해를 전혀 ...
최근 들어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성폭행 사건은 우리가 지금만이 아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야 하는 중요한 것이다.
성폭행 사건은 부평서에서 인지된 것만 한 달 평균 10건이 넘는다. 자신의 잘못으로 치부하거나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사건까지 합한다면 이보다 더 많은 수치가 나올 것이다.
나는 성폭 ...
{ILINK:1} 민주노동당 성북구위원회가 판공비 관련 주민감사 청구를 접수했다.
성북구의회 윤 모 의원이 기관업무추진비로 지난 1년 동안 단란주점을 13회 출입하면서 500여만원을 ‘펑펑’써댔고, 면세점에서 화장품, 양주 등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2회에 걸쳐 300여만원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 모 의원 역시 지 ...
{ILINK:1} 매니페스토가 일반 공약과 다른 점은 선거공약의 목표치를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내세워 실현을 위한 재정적 근거와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선거공약에 기간, 목표, 공정, 재원 나아가 우선순위라는 구체적 계약을 담는 것’을 말한다.
사전적으로는 ‘정당이 총선거 후에 정권을 담당한 경우에 반드시 ...
과연 돈 많은 부자만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돈 없는 가난한 사람도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일까?
이명박 서울시장은 “돈 없는 사람이 정치하는 시대는 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오히려 “돈으로 정치하던 시대는 갔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구의 말이 옳을까?
일단 필자는 손 지사의 ...
성추행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공공의 적’이 된 최연희 의원. 부적절한 골프모임 때문에 공직 사퇴 위기에 몰린 이해찬 총리. 이 두 사태를 지켜보면서 한때 우리 사회를 풍미했던 유행어 “나 떨고 있니?”와 “밤새 안녕”이라는 말을 불현듯 떠올리게 됩니다.
“가재는 게 편”이라고 누구 편을 들려는 것이 아니라 최근에 벌어지는 ...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개봉역에서 두산 아파트까지 불법 노점 차량들이 일방통행길을 막고 있어서 도저히 다닐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위험한지 그곳을 다닐 때마다 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그냥 두고만 봐야합니까?
구에서 매일 단속을 하지 못 한다면 일주일에 2~3번 정도 단 ...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양평교의 안양천으로 진입하는 계단이 너무 가파르게 돼 있어 정말 위험합니다.
어른들도 내려가려면 위험을 느낄 정도이고 어린이들은 손을 잡아 줘야만 내려갈 정도입니다.
특히 자전거를 가지고 내려가기는 정말 위험 합니다. 자전거용 레일이 계단에 붙어있긴 하지만 마치 앞으로 고꾸라지는 ...
{ILINK:1} 우리나라가 일본의 강압으로 병탄된 것은 조선 사람의 뜻이 아니었다.
을사오적을 매도하고 무능한 왕조를 탓할 수는 있지만 그들만의 죄는 아니다.
나라가 약했기 때문이다.
나라를 약하게 만든 건 왕조와 양반계급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그들을 비판하고 있다.
비판은 과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 제1야당 대표로서 초당적인 외교활동을 펴는 것은 외교의 다변화 측면에서 바람직한 일이다. 다만 그 외교활동이 국익을 중심에 놓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박 대표의 이번 일본 방문과 그 활동은 ...
{ILINK:1} 이해찬 총리 경질을 둘러싸고 여권 내부가 커다란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 느닷없이 이병완 비서실장, 이광재 의원 등 청와대 참모와 친노 직계 의원들이 입을 맞추기나 한 듯 총리를 엄호하고 나선 것이다. 이 총리가 경질되지 않는다면 정동영 의장으로서는 등에 칼을 맞은 채 5월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 정 의 ...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묵2동에 살고 있습니다. 교통량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의 볼록거울 설치건에 대해 건의 하고 싶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지역의 위치는 두리마트가 있는 사거리 일방통행지점입니다.
이곳에 진입을 하려면 좌회전을 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신호등이 없을 뿐더러 ...
{ILINK:1} “이계안이 옳고,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틀렸다.”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기호 1번 김종철 씨가 12일 “강금실 전 장관이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당내경선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필자 역시 민노당 김종철 후보의 생각과 같다.
정당 내부의 ...
평택의 넓은 들을 지나 대추리 대추분교를 찾아가는 동안 서쪽 바다로 넘어가는 붉은 태양을 보았다.
넓은 들에서 하루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농부를 위로했던 그 태양이었을 것이다.
평화로운 평택의 넓은 들을 내다보며 좁은 의원회관에서 여유 없고 피곤하게 지냈던 생활을 돌아보게 된다.
이 아름다운 곳, 평화로운 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