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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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과 청계천 그리고 나
시민일보 2005.10.26
{ILINK:1} 청계천에 물이 흐른다. 어떤 사람은 옛날의 추억을 생각하며, 어떤 사람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면서 흐르는 물따라 걷기도 한다. 흐르는 물처럼 사람들의 흐름도 멈추지 않는다. 청.계.천 그곳에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또 그곳에는 우리의 한이 흐르고 있다. 2002년 봄이었다. 나는 당시 한나라당 ...
선거에 이기려면 ‘플러스’ 하라
시민일보 2005.10.26
{ILINK:1}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장관은 26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던 때에 김근태 심재권 의원, 장기표 이창복 선생과 함께 이회창을 반대하는 세력을 하나로 묶는 후보단일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입장을 끝까지 견지했다”며 “지난 대선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노무현 ...
악취 뿜는 개천 정화 해주길
시민일보 2005.10.26
경기도 양주시에 사는 시민입니다. 저는 윤중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앞쪽으로 개천을 따라 산책을 하는데 아파트 쪽에서 나오는 물에서 너무도 많은 거품이 있었습니다. 거품의 크기가 너무 커 처음엔 스티로폼인 줄 알았습니다. 또한 개천의 악취 때문에 산책할 기분이 달아났습니다. 아파트 뒤쪽으로 공장들이 많이 ...
주차장 공간을 확보 해달라
시민일보 2005.10.26
서울 성동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거의 빌라로 주거형태가 이뤄져 있습니다. 대부분이 90년대에 지어져 건물 내부에 주차장이 없습니다. 주민들의 대부분이 차량을 가지고 있는데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소방차를 주차하는 공간도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주민들 간에 얼 ...
극좌·극우는 공공의 적!
시민일보 2005.10.25
강정구 교수에 대한 법무부장관의 불구속수사 지휘로 나라가 시끄럽다. 보수우파의 입장에서는 나라의 기틀을 흔든 사건이라고 흥분을 하지만 사실 선진국 잣대에서 보면 이런 소동이 부끄러운 후진사회의 현상일 뿐이다. 불구속은 불구속 기소일 뿐 유죄, 무죄의 기준은 아닌데도 사람들은 마치 천정배 장관이 강정구 교수를 비호하기 위해 ...
남북연합 간파하는 국민 되어야
시민일보 2005.10.25
{ILINK:1} 민주주의는 법의 지배(rule of law)에 기반을 둔 통치제도요, 국민들의 여론을 여과해서 국정에 반영하는 제도라는 일반적인 사회구성원들의 동의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내에선 실정법을 무시하고 특정집단의 선호에 기반 한 권력구조변경 시도들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현 정권의 ...
여당發 정계개편 이뤄지나
시민일보 2005.10.25
{ILINK:1} 열린우리당내 갈등이 밖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한 것 같다. 수도권 지역구 출신 모 의원의 보좌관 모씨는 최근 시민일보 정치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탄핵 정국이 이제 와서 열린우리당에게 자충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우리당이 깨지는) 정계개편은 불가피하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정계개 ...
공사로 무너진 담 원상복구 하라
시민일보 2005.10.25
서울 강동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는 천호3동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 옆집의 공사로 인하여 시끄러운 장비소음과 지나다니기 불편한 것을 참아내며 몇 달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그 공사로 인해 저희 집 담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사주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사를 마치면 원상복구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
다른동민들도 책 대출 해달라
시민일보 2005.10.25
서울 구로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최근 오류1동 새마을문고에서 책을 빌려 볼까 하고 들렀는데 오류1동 주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문고에서 책 대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타동 주민들의 책 대출이 안되는 이유가 “구에서 새로 프로그램이 오류1동만 입력할 수 있어서” 라더군요. 근처 다른 동에 사는 이와 비슷한 경우의 주민들은 ...
농장에서 식탁까지
시민일보 2005.10.24
불과 얼마 전에 ‘중국산 김치에서 납이 검출되지 않았다’ ‘안전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가 있었는데, 다시 ‘기생충 알’이 검출됐습니다. 당시에 납을 비롯한 중금속만 검사할 것이 아니라 ‘기생충’을 포함해 모든 위해요소를 꼼꼼히 검사하고 발표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장 ‘납 김치’ 때문에 걱정하 ...
공동윤리 사랑하는 국민되어야…
시민일보 2005.10.24
{ILINK:1} 2005년 10월24일은 아무래도 대한민국의 양심세력들에게 중요한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오후 2시에 시청 앞 광장에서 약 5만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치루어진 UN창설 60주년 기념 ‘자유동맹 10.24 국민대회’는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인사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현 정권의 민족문제 도그마에 ...
왜 불량제품을 눈감아 주는가
시민일보 2005.10.24
{ILINK:1} 마포대교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난 17일 저녁 6시에 개통됐다. 그러나 그 화려한 외양과는 달리 마포대교를 건너는 운전자들은 생명을 담보로 해야 할 만큼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교통사고 예방 및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마포대교의 차량방호울타리가 도로공사의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불합격 판정을 받 ...
‘승차거부 버스기사’ 처벌하라
시민일보 2005.10.24
서울 강서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최근 방화주유소 정거장에서 정말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버스가 와서 타려고 휴대용 유모차를 접어서 친정어머니는 아이를 안고 계셨고 저는 유모차를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설듯말듯 하더니 그냥 가는 것입니다. 버스를 타려고 뛰어 갔더니 서는 것 같이 하면서 다시 쌩하고 달려가 버 ...
아파트앞 횡단보도 사고날까 불안
시민일보 2005.10.24
서울시 중랑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오늘 어린 아이들과 함께 신호가 바뀐 것을 확인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수 십대의 차가 아이와 제 앞으로 쌩하고 달려갔습니다. 이것은 오늘만의 일이 아닙니다. 거의 매일 반복됩니다. 쌍용아파트 정문 앞에 설치된 신호등을 제대로 지키는 운전자를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인적이 ...
기초의원사직서 제출하라
시민일보 2005.10.23
전국의 기초의원들이 의원직 사직서를 내겠다는 보도를 접했다. 선거법 개정을 주도했던 정개특위 위원으로서 한마디 하면, 그들의 기득권 지키기와 대국민 협박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우선 전국의 기초의원이 정당공천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들에게 묻고 싶다. 당적을 갖고 있는 전국의 기초의원 대부분은 ‘내천’ ...
‘기러기 아빠’ 의 죽음
시민일보 2005.10.23
{ILINK:1} 나는 한때 이 나라의 모든 고위공직자들의 자녀는 외국 유학을 보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 그것은 무슨 정책대안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분노였고 절규였다. 해마다 바뀌는 입시제도와 교육정책으로 희생되고 왜곡되는 우리 자녀들과 학부모들을 볼 때마다 우리 위정자들이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서였다. 며칠 ...
이회창의 價値는 거기까지
시민일보 2005.10.23
{ILINK:1} 대구 동구을 재선거 현장을 방문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23일 활짝 함박웃음을 지었다. '창사랑' 회원들과 대구 지역 한나라당 당원, 역내 시민 100여명이 모여들어 태극기를 흔들며 연신 “이회창, 이회창""을 연호하면서 반겨 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의 ‘품'에 안기는 열렬 시민들로 인
주유소 앞 인도무단 점령 큰 불편
시민일보 2005.10.23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시민입니다. 보석사우나 방향에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앞을 지나가기가 매우 위험합니다. 길이 좁아 주유소에 들어오거나 나오는 차량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합니다. 또한 진공청소기를 자전거도로에 올려놓고 차량청소를 하고 있어 자전거 도로를 역시 유명무실합니다. 주유소에서는 업장 공간 뿐 아니라 그 옆 인도와 ...
사거리에 인도없어 교통사고 잦아
시민일보 2005.10.23
경기도 광주에 사는 시민입니다. 목현동에서부터 하이마트 사거리에는 인도가 없습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도 1차선 뿐이라 불편함이 더합니다. 며칠전 탄벌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오다 트럭과 부딪쳐 현재 재생병원 중환자실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그곳에 인도가 있었다면 그 아이가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을까요 ...
양극화 해소가 큰 현안
시민일보 2005.10.20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총리가 최근에 ‘국민대통합 연석회의’를 제의하였다. 그리고는 곧이어, 경제계, 노동계, 시민단체, 종교계, 농민, 전문가와 정당 등의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여하는 국정협의체를, 12월 초 총리실 소속으로 발족시키겠다고 하였다. 사회적 양극화, 국민연금, 노사문제 등의 사회문제와 갈등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