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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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발주에 ‘검은 비리’
시민일보 2003.08.28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하수처리사업에 특정업체 공법이 채택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거액의 뇌물을 주고 받은 중앙부처 공무원과 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28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특수수사과는 지난 27일 지자체 하수처리장 발주 공사를 둘러싸고 금품을 주고받은 일당 44명을 적발, 이 중 하수관리업체인 U사 대 ...
부당인사 철회 강력투쟁
시민일보 2003.08.28
경기도 안양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부당인사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농성과 함께 삭발투쟁을 갖는 등 시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시와 공직협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14일과 지난 18일 두차례에 걸쳐 5∼6급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나 기술직렬에 행정직렬이 배정되는 등 기술직 홀대 현 ...
민관 합동세미나 개최
시민일보 2003.08.28
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박명재)은 28일부터 이틀간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한 경제시스템 혁신방안’에 대한 민관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 28일 교육원에 따르면 45개 정부기관의 고위정책과정 교육생인 고위공무원 49명과 23개 민간기업 임원27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세미나가 열리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
생명지키는 무인카메라
시민일보 2003.08.28
운전자라면 한번쯤 무인카메라에 단속을 당해 보았을 것이다. 특히 야간운전이나 초행길 운전시 무인카메라에 단속을 당하는 일이 많다. 물론 단속을 당하면 운전자는 기분이 나쁠뿐 아니라 벌금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손실이 크다. 그러나 무인카메라가 교통사고 예방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자동차를 보유 ...
매국보다 구걸이 낫다
시민일보 2003.08.28
{ILINK:1} 한 외국인이 미국의 보수신문 기고글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권교체를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파문의 당사자는 그동안 보수단체들과의 잇따른 반북집회로 물의를 빚어온 ‘폴러첸’이라는 이름을 가진 독일인이다. 북한주민의 인권을 주장하던 그가 이번에는 우리 대한민국 상황도 북한과 다를바 없다며 세계를 ...
난장판
시민일보 2003.08.28
{ILINK:1} 이것은 한마디로 난장판이다. 2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민주당 당무회의는 신·구주류 의원들은 물론 당직자들까지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육박전에 가까운 몸싸움을 벌였다. 그것도 순간적인 추태로 그친 것이 아니라 10시 30분쯤 비공개 회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무려 1시간 이상을 ‘××’라는 육두문자가 오 ...
정부-공노조 기본권 ‘동상이몽’
시민일보 2003.08.27
‘공무원노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정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측이 공무원노동기본권 범위를 놓고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27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공무원·교수 노동기본권 보장과 과제’라는 주제로 2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노동부 측은 단체행동권 허용 불가 방침 ...
꼴불견 성남시의회 의원
시민일보 2003.08.27
{ILINK:1} 현재 ‘성남시설관리공단’의 제반사항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성남시의회 특위위원회 사무실은 공단의 치부를 파헤치려는 의원들과 감추려는 의원들간의 격론장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난 일부 의원들은 “썩은 곳이 많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다”며 하소연을 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일부 의원들은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8.27
(1) 불을 뿜는 海女示威 한남2리의 ‘진명의숙’(운천동 소재)에 야학이 시작된 것은 8·15해방 직후인 9월 1일부터였다. 4개동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들이 저녁때가 되면 구름같이 모여들었다. 3명의 강사 중 이만성은 주임강사로서 중등부를 도맡고 있었다. 중등부에 한 해 날마다의 수업은 22시(밤 10시)까지 꽉 ...
“공무원 센서스 백지화하라”
시민일보 2003.08.27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공동성명을 내고 “공무원의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하는 ‘공무원 인터넷 총조사’(공무원 센서스)를 당장 백지화하라”고 요구,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인터넷을 이용해 공무원들을 상대로 시행중인 ‘공무원 센서스’는 인사정책의 운용과 수립이라는 조사 ...
복지과 신설등 조직개편 단행
시민일보 2003.08.27
과학기술부는 28일 참여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인 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과학기술인의 복지와 사기진작 대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과학기술인 복지과가 신설됐고 과기부가 간사위원을 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지원기능을 수행해온 종합 ...
첨단·SOC분야 45명 충원한다
시민일보 2003.08.27
경기도는 행정자치부가 고시한 보정정원제에 따라 올해안에 첨단산업과 SOC 분야를 중심으로 공무원 45명을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자체적으로 증원할 수 있는 6급이하 공무원 35명을 가능한 한 다음달중 과학기술진흥, 전통문화 인프라구축, 가축위생관리, 공공의료 운영개선, 환경분쟁조정 관 ...
저의가 의심된다
시민일보 2003.08.27
{ILINK:1} 시위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개인이나 조직의 위력을 지배자에게 과시하는 한편, 여론에 호소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다. 그런데 최근 이념갈등을 촉발시키고 있는 일부 보수우익단체의 시위는 시위문화의 다양성이 확산되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내용면에 있어서는 문제점이 적지 않다. 대구유니버시아드 대 ...
갈등 정치와 상생 정치
시민일보 2003.08.27
{ILINK:1} 지금 여야를 막론하고 당내 갈등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오늘은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모두 당내 갈등으로 인해 볼만한 한판 승부가 벌어질 것이다. 우선 원내 1당이라는 한나라당은 소장파 의원들의 용퇴론 제기로 인해 매우 어수선하다. 실제로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은 최근 집단회동을 갖고, 중진 ...
훔치는 자와 망보는 자
시민일보 2003.08.27
{ILINK:1} 야밤에 타인의 주택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내는 도둑과 그 행위가 무사히 끝나도록 뒤를 봐주는 망지기가 있다면 범인은 누구일까. 응당 모두 범죄자라 할 수 있다. 합법적인 행위에 반하는 반대급부의 모든 행위를 사회통념상 위법, 또는 불법이라 총칭한다. 하지만 인간이 정한 법률은 인간이 그 허점을 ...
차라리 이혼하라
시민일보 2003.08.26
{ILINK:1}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이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주당내 신당논의가 마침내 ‘결렬’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다. 실제 민주당은 지난 25일 저녁 신구주류와 중도파가 참여한 막판 대화조정기구 회의에서 신당과 관련, 끝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실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그동안 ...
선거개혁의지 후퇴
시민일보 2003.08.26
{ILINK:1} 중앙선관위는 당초 선거일 180일(대선은 1년전)전 허용하는 것을 검토했던 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의 선거운동을 선거일 120일(대선은 300일)전부터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치신인들의 진입장벽 완화 등을 위해 추진했던 선거운동 허용기간 확대폭을 이처럼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한 것은 ‘선거개혁의 ...
안양시 ‘밥그릇싸움’ 인사 내홍
시민일보 2003.08.26
경기도 안양시가 소속 기술직과 행정직 공무원간에 인사문제로 마찰을 빚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5, 6급 공무원 70여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기술직 공무원들이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당했다는 불만이 제기돼 시 공무원직장협의회와 기술직 공무원 등 120여명이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8.26
(15) ‘낮에 뜬 별’들의 행진 “선생님의 말씀 잘 알겠습니다. 그래서 얘기입니다만, 저희들은 이만성군 등과 협의 끝에 이런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주도내 자치단체의장인 읍-면장들 중엔 벼락감투 쓴 자들이 많이 끼여있는 것 같습니다. 친일파, 민족반역자, 고등계형사 앞잡이 등등이 읍-면장으로 화려하게 둔갑을 한 겁니 ...
대기업 CEO가 22년 공직경험 강연
시민일보 2003.08.26
“벼슬자리를 자고나면 길떠나는 여관으로 여기며 공직생활을 해야 한다” 26일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열린 건축분야 민원공무원 연찬회에서 20여년간 건설교통부 기술직 공무원으로 젊은 시절을 보낸 50대가 이제 대기업최고경영자(CEO)로서 공직생활에서 겪은 경험과 추억담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쌍용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