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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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송년회 모임 ‘새바람’
시민일보 2002.12.22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직원 송년회를 먹고 마시는 회식이 아닌 부서간 단합을 도모하는 장기자랑 대회로 개최하기로 해 화제다. 구는 올 한해동안 구정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3일 ‘양천 가족 노래·장기자랑’을 연다. 올해로 두 번째 개 ...
2월말까지 정원 조정
시민일보 2002.12.2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작구 지부가 지난 20일 구청 집행부와 하반기 직장협의회 정기협의를 가졌다. 김우중 구청장과 김창진 직협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의에서 합의된 내용은 ▲사회복지직 6급 정원을 타 직종 및 타구와 형평성있게 추진한다 ▲정·현원 불부합 등 초과현원 직류인원에 대해서는 내년 2월 말까지 정원조정과 직렬변경 ...
사회적 公器
시민일보 2002.12.19
‘언론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가장 교과서적인 대답을 꼽으라면 당연히 ‘사회적 공기(公器)’라고 할 것이다. 이번 대선을 통해 언론 종사자들은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기능과 책무에 대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겸허히 받아들여야할 것이다. 일부 언론의 경우 이번 대선보도에서 중립성과 객관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
“개혁 ‘큰틀’공감 개별은 재검을”
시민일보 2002.12.19
공무원들은 행정개혁의 큰 틀에는 동의하지만 개별 개혁제도에 대해서는 재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천오 명지대 교수는 최근 4∼9급 국가 및 지방공무원 519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행정개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공무원 반응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19일 박 교수에 ...
이벤트행정으로 주민과 호흡
시민일보 2002.12.19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둔 서초구의회 김만수 사무국장(사진)은 최근 화려한 퇴임식을 치렀다. 저서 ‘서울매미’를 발간해 출판기념회를 열었으며 한국능률협회 혁신공무원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출판기념회를 ‘돌잔치’라고 말하는 김 국장은 “거창한 퇴임식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를 열고 싶 ...
군포, 올 시정성적 인터넷 공개
시민일보 2002.12.19
경기도 군포시는 최근 ‘2002년 시정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 지난 1년간의 시정운영 성적표를 일반에게 공개했다. ‘시정성과 평가’는 군포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0년부터 도입 운영한 행정혁신 사례로 전체 부서별 업무성과 측정지표를 자체 개발, 평가를 실시한 후 인터넷에 전면 공개하고 있다. 이 ...
금천구 세무업무 일부 변경
시민일보 2002.12.19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민원 인들의 불편해소와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부업무 부서를 변경한다. 구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오던 세무업무 관련 일부업무의 부서를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세무 1과 에서 처리해 오던 지방세 체납징수 업무가 세무2과로 이전되고 세무 2과 에서 처리해온 부동산에 ...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
시민일보 2002.12.19
“공무원은 일반 직장인과 달리 보다 나은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남들이 꺼려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민원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사회산업과 가정복지계에 근무하고 있는 박윤범(39)씨. 지난 89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 13년째 수원시 중요부서를 고루 담당한 공무 ...
파주시청은 항상 만차?
시민일보 2002.12.17
파주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웃는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시청을 찾은 민원인들은 주차를 하기위해서 주차전쟁을 치러야 하는 고통부터 당해야되고, 민원인들끼리 잦은 시비가 발생, 그야말로 불쾌감은 두배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오전 9시경 민원을 보기위해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만차되어 있는 주차장 때문에 주차할 수 없어 2 ...
경정장이 가져올 우려
시민일보 2002.12.17
오염의 대명사로 각인되었던 시화호가 환경단체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인해 가까스로 이미지변신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송전탑설치와 불법어로행위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던 중 이번에는 안산시의 경정장 설치계획으로 인해 자칫 도박판으로 전락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시의회의 지속적인 반대의견에 갈피를 못 잡던 ...
大選에 휘둘리는 지방의회
시민일보 2002.12.17
{ILINK:1} 대선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막판 선거전이 뜨겁다. 각 후보 진영이 아직까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표를 향한 선거운동에 전력질주하고 있다. 이와함께 각 당에 소속된 지방의원들의 선거운동도 바빠지면서 내년도 예산을 신중히 심의해야할 의원들이 본연의 임무를 제쳐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
公約과 空約
시민일보 2002.12.17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대통령선거의 선거운동과정을 지켜보면 “참으로 많은 공약들이 발표되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공약들이 그 가지수가 많아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 같아 아쉬움을 남긴다. 하기야 집권 5년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므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 ...
공무원교육도 이젠 전문지식
시민일보 2002.12.17
정신교육을 강조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한 자치구가 공무원들의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공무원들의 업무 미숙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공무원들의 사기 ...
“편한 환경 만드는게 친절”
시민일보 2002.12.17
공무원중에는 특정분야의 전문가로 통하는 인물이 적지 않다. 성북구 재무과에 근무하는 이동열씨(36·행정8급)도 그 중의 한사람. 웹 DB와 사이트 운영이 그의 전공분야다. 90년 성북구 석관1동에서 공무원으로 첫 출발한 후 길음3동, 월곡4동, 교통관리과를 거치는 등 그저 평범한 말단직원이었다. 그러던 그에게 올해 9 ...
중등교원 임용시험 잘못 출제
시민일보 2002.12.17
지난 8일 실시된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수학과 교육학에서 각각 1문제씩이 잘못 출제된 것으로 확인돼 응시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17일 중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자들에 따르면 응시자들이 수학 11번과 교육학 21번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시험 출제, 채점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수학문제는 모두 정답 처리하고 교 ...
‘양성평등 채용제’각의 통과
시민일보 2002.12.17
정부는 17일 중앙청사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공무원 여성채용목표제’ 시행에 따라 성비(性比) 역불균형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고 판단,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정해진 비율에 미달하는 남성 또는 여성 합격자 보충을 위해 정원에 미달된 성의 응시생을 추가로 합격시킬 수 있도록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내년부터 도 ...
“단체장 선거중립을”
시민일보 2002.12.17
행정자치부는 제16대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자치단체장들이 소속정당의 후보를 음성적으로 지원하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보고 단체장들에게 엄정한 중립을 지켜줄 것을 17일 특별지시했다. 행자부는 특히 정당간의 쟁점사안에 대해 특정정당의 주장을 지지·반대하는 의견을 발표하는 행위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장에게 협 ...
청소년 탈선 일제단속
시민일보 2002.12.16
{ILINK:1} 최근 수도권일대 경찰서와 시·도청 등 관공서에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의 연말연시 탈선과 비행을 막기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섰다. 특히 연말연시에 청소년들의 출입이 늘어나는 노래방과 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단속은 시·군의 연중행사처럼 실시되고 있지만 결국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 ...
巧言令色
시민일보 2002.12.16
{ILINK:1}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빛을 ‘교언영색(巧言令色)’이라고 한다. 이는 논어의 학이편(學而篇)과 양화편(陽貨篇)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이다. ‘공교로운 말과 좋은 얼굴을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적다’ 즉, 말을 그럴 듯하게 잘 꾸며대거나 남의 비위에 맞추어 잘하는 사람, 그리고 ‘생글생글’웃으며 남의 ...
기준과 선택, 그리고 참여
시민일보 2002.12.16
올해는 정말 굵직한 국가행사가 많았던 해이다. 월드컵축구경기와 부산아시안게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거쳐 이제 대통령선거를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 지도자를 뽑는 12.19의 대통령선거야말로 3개의 국가행사를 성공리 마친 우리에게 만만찮은 갈등을 요구하고 있다. 후보경선과 후보단일화로 국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