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시장과 도 본청 국정을 사직한 뒤 선거에 뛰어든 세 후보가 나란히 시장에 당선됐다.
경기도 시흥시 정종흔(59.전 시흥시 부시장), 의왕시 이형구 (56.전 광주시 부시장), 과천시 여인국(48.전 도 환경국장) 당선자는 모두 한나라당 시장 후보로 출마,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정 당선 ...
우리나라 속담의 ‘엎지른 물’과 같은 뜻으로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이라는 고사성어가 쓰인다.
이는 습유기(拾遺記)의 강태공 이야기에 나오는 일화 한 토막에서 유래됐다.
강태공의 첫 아내는 마씨(馬氏)였다. 마씨는 태공이 공부만하고 살림을 전연 돌보지 않자 남편을 버리고 친정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 뒤 태공이 제나라 ...
{ILINK:1} “지난 5년 동안 신규직원 채용없이 상여금을 반납하면서까지 격무를 감당해 온 우리한테 해직이라니”
지난 30일 행정자치부가 직권면직 관련 행정지침을 발표하자 지자체 공무원노조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항의시위를 하는 등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
이 지침은 98년 IMF 당시 일반 기업의 인력구조조정에 ...
6.13지방선거가 드디어 결전의 막을 내렸다.
당선자들은 그동안 함께 해온 선거운동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맘껏 기쁨을 누리고 있을 것이다.
지금 그 당선자들에게 ‘불수진(拂鬚塵)’이라는 고사성어 한 토막을 상기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는 이렇다.
중국 송나라 태종 때에 정의파로 알려진 구준이라는 사 ...
{ILINK:1} 우리나라 국민들이 요즘처럼 ‘대한민국’을 이렇게 많이 외쳐보고 들어 본적이 있을까. 아마도 오랜 세월을 살은 연세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 기억 속에서나 지난 1919년 3월 1일, 1945년 8월 15일 정도로 기억이 남아있을 듯 싶다.
그러나 최근 개막된 월드컵 대회 이후 우리는 대한민국을 수도 ...
정년 1년여를 남겨놓고 명예퇴직을 거부하다 대기발령을 받은 간부 공무원들이 보직을 달라며 청구한 소청에 대해 지방소청심사위가 기각 결정을 내리자 당사자들은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내기로 했다.
경남도 지방소청심사위는 도가 구모(59) 오모(59)씨 등 지방서기관(4급) 2명에 대해 총무과 근무 발령을 내자 이들이 직급 ...
“교원노조는 10년 투쟁의 결과이며, 김대중 대통령도 과거에 투쟁을 했지요. 권력자는 스스로 권력을 내놓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차봉천 위원장은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듯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금명간 공무원노조중앙위 ...
문동환 목사, 김부겸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 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민주화보상심의 위원회는 13일 오후 제44차 본회의를 열고 신청사건 130건을 심의해 이중 89건(86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이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된 주요인사로는 문동환 목사, 김부겸 의원 ...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용백)은 12일 낮 12시 서울 프레스센터 1층 로비에서 신문개혁 6월투쟁 1주년 기념집회를 열고 중단없는 개혁 노력을 다짐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6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언론노조의 신문개혁 투쟁은 권력과 자본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부끄러운 과거사와의 ...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 다음달 중 공개모집하며 원서는 7월1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성적이 우수할 경우 1년 연장을 할수 있고 재임용도 가능하다.
연봉은 상한액에 제한이 없으며 응시자의 경력 등을 감안, 향후 별도로 협의해 조정하게 된다.
시는 앞 ...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선거 몸살’을 앓고 있다. 공무원 줄세우기와 줄서기 행태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각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의 직·간접적인 선거 개입이 노골화되면서 행정공백은 물론 선거후 인사태풍과 편가르기 등 각종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
{ILINK:1} 국민은행이 지난달 무인공과금 수납기를 개발하면서 지로용지를 통한 각종 공과금 납부를 위한 은행창구 이용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매월 25일쯤에 볼 수 있었던 공과금 납부를 위한 은행창구 앞 대기자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 듯 싶다.
최근 은행들이 인터넷과 일반 지로용지를 이용한 ...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데 예전의 일로 벌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이런 일을 일컬어 ‘여도지죄(餘桃之罪)’라고 한다. 이 말의 유래는 이렇다.
중국 위나라에 미자하(彌子瑕)라는 미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임금의 총애를 받았다. 당시 위나라에는 임금의 수레를 은밀히 타는 자의 다리를 잘라내도록 엄격히 법으로 금 ...
{ILINK:1}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월드컵 축제 열기에 선거는 뒷전으로 밀려나 사상 최저의 투표율이 우려되고 있다.
지방자치제 시행 7년이 되는 이 시점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지방자치제 10년 평가를 가늠하게 하는데 있어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기자는 선거를 앞두고 민선 3기 자치단체장 ...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실시키로 한 공무원 민간근무휴직제가 부처간 알력으로 인해 표류하고 있다.
민간근무휴직제는 전문 행정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직사회의 초.중급 관리직인 4~5급 공무원들이 민간기업에 취업할 경우 3년동안 휴직을 허용해주고 기업에서 근무를 마치는 대로 공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행정자치부 ...
그라운드에는 국가대표 태극전사, 관중석에는 붉은 악마응원단, 그리고 경기장 뒤편에는 소리없는 봉사활동으로 주위를 환하게 밝히고 있는 4명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남소방서에서 긴급출동 119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4인방, 이영직(50), 박명복(43), 강동현(45), 김종신(4 ...
경기여성단체연합회가 도지사에 출마한 손학규 한나라당 후보, 진념 민주당 후보, 김준기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여성문제에 대해 물었다. 결과에 따르면 IMF 이후 불안해진 노동시장 및 공보육 문제 등에 대해 손후보와 진후보는 신중한 입장을 취한 반면 김후보의 입장은 전면적 개선이었다.
우선 여성의 비정규직화 문제와 관련, ...
{ILINK:1} 이천경제는 물론 한국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하이닉스 표밭을 놓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에 돌입한 단체장 및 도ㆍ시의원 후보들이 그 표심을 거머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닉스 노조가 진정으로 자사 독자생존지지 후보자에게 표를 몰아주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7천여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가 한창으로 그열기가 식을줄을 모르고 있다. 거기에다 우리팀이 폴란드를 이기면서 월드컵대회에 대한 우리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국민단합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국민들의 외국인에 대한 친절과 질서, 축구에 대한 사랑이 세계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의 열기만큼 6· ...
한나라당은 6일 ‘부패공화국 청산방안’을 발표하고 공무원 유리법을 개정키로 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부패방지를 위해 대통령 친·인척과 특수 고위직의 범죄에 대해 특별검사 임명을 제도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의장은 또 “국회내에 권력형 비리조사특위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며 “감사원법을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