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여파 등으로 9급 공무원 시험 응시자수가 3년만에 다시 늘어났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중앙부처 9급 공개채용시험 응시원서접수를 지난 8일 마감한 결과,2906명 모집에 9만 9612명(우편접수분 제외)이 지원해 평균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는 2903명 모집에 우편접수분까지 포함해 ...
전북도청 공무원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유종근 전북지사를 지원하기 위해 수만장의 ‘국민선거인단 참여 신청서’를 복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 발간실장인 박모(43·별정7급)씨는 지난 7일 민주당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국민선거인단 참여 신청서’를 출력한 뒤 사무실에서 초고속 복사기를 이용, ...
교원 성과상여금 제도가 올해도 공직사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해당부처인 교육부는 성과상여금을 수당형태로 일괄 지급하는 안을 내부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교원들의 업무수행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없으며 교사들이 반발하는 상태에서 성과금 지급을 강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사실 교원의 직무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 ...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김재철 무역협회장이 공무원 정원을 놓고 장외 입씨름을 벌여 주목을 끌었다.
김 회장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나라가 잘 되려면 공무원 수를 절반으로 줄이되 보수를 배로 높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한국에는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너무많이 몰려 있다”면서 “공무원이 절반 ...
7·20 교육여건개선사업에 맞춰 새학기부터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여야 하는 사립고들이 학급이 늘어나는데 따라 교사를 충원하면서 거의 전원을 강사, 기간제 교사 등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어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서울에서만 비정규직 교사가 1,000명 이상 ...
경기도는 올해부터 해외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자치단체와의 공무원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공무원의 국제적 마인드를 높이고 해당 국가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공무원 상호교류지역을 현재 2개국 2개지역에서 4개국 7개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교류대상 국가와 지역은 중국 랴오닝(遼寧). 산둥 ...
서울시 공무원 사회에 억대 연봉자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동부와 은평 등 2곳의 시립병원장을 공개모집하면서 8,000만원 안팎의 연봉을 내세우고 의사 경력등을 감안해 20% 정도 더 인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최고의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면 이들 병원장은 서울시 사상 최초의 억대 연봉자로 등록된다 ...
민족의 명절 설, 그리고 4일간의 길다면 긴 연휴가 지나갔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달콤한 연휴가 끝났지만 아직은 그동안의 들뜬 분위기로 인해 자칫 우리의 마음이 해이해지기 쉬운 시기다.
서울시 및 산하 구청들이 최근 일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고삐를 조이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 ...
{ILINK:1} 시민단체인 한국청년연합회가 최근 서울시 모든 직원에 대해 평소 공무원증을 달지 않고 근무를 한다는 이유로 서울시 감사과에 고발한 것은 전후좌우를 따지기 앞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직자가 명찰이나 신분증을 패용하는 것은 사회 전반에 걸쳐 실명제가 대세인 현실에 비춰볼 때 행정서비스를 높인다는 면 ...
2002년은 6월과 12월에 예정되어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대통령선거의 결과가 21세기 한국의 정치지형을 형성한다는 차원에서 정치적 격동기라 할 수 있다. 또한 2002년은 민주당에서 시작된 당 총재직 폐지와 집단지도체제의 확립, 당권과 대권의 분리, 국민경선제를 통한 대통령후보의 선출 등 개혁의 물결이 한나라당까지 ...
정부는 공무원 노조 도입을 위한 단일안을 오는 27일까지 마련키로 했다.
13일 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공무원 노조 도입과 관련, 핵심쟁점에 대해 이견을 보여온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원회, 노동부 등 3개 부처가 27일까지 정부 단일안을 만들어 노사정위 노사관계소위에 제출키로 했다.
노사정위는 정부 단일안이 ...
자유기업원이 참여연대를 권력형 비리 비판에는 인색하고 기업비판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권력의 `홍위병’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해 정면 공격하고 참여연대가 터무니 없는 `악의적 매도’라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검토키로 하는 등 두 단체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자유기업원은 최근 작년에 참여연대의 보도자료, 논평, 성명서, 활동내 ...
모두들 고향으로 돌아가는 명절이 되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은 더욱 외롭기 만하다.
그러나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듬뿍 담긴 떡국과 명절음식을 대접하는 공무원이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동구 옥수2동 동장으로 있는 박상오(56)씨가 그 주인공.
박동장은 옥수2동으로 부임하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해 차등 지급에 반발해 반납했던 성과상여금 298억원을 조합원 교사들에게 분배키로 했다.
전교조는 성과금을 수당화 또는 폐지하기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와의 합의에 따라 최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반납된 성과금을 이른 시일내에 교사들에게 전액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교조는 ...
용산미군기지반환운동본부 등 3개 시민단체들은 9일 “주한미군의 용산 미군기지 아파트 건립은 용산기지를 반환하겠다는 한·미간 약속을 파기하고 영구히 주둔하겠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용산 미8군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산 미군기지 반환을 요구하며 아파트 건립을 반대해 온 국민의 염원을 짓밟는 것 ...
도봉구(구청장 임익근)가 여직원들의 직장내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여직원들 보듬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는 직장여성들이 업무와 집안일, 육아 등의 스트레스로 질병에 쉽게 노출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스트레스를 관리하면서 건강을 지켜나가자는 취지.
이달 25일까지 매주 한차례씩 보 ...
서울시 역사상 최초의 호남출신 행정관리국장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다녔던 김재종 상수도 사업본부장.
그는 오는 15일 공로연수에 들어감으로써 37년간의 공직생활을 사실상 마감한다. 그의 소감은 한마디로 ‘해피한 공무원’이다.
실제로 그는 최말단인 서기보(9급)로 시작해 공무원의 별자리인 관리관(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
공무원의 부정을 막기 위한 제도로 ‘클린신고제’와 ‘청렴서약제’가 있지만 고위직 부정에는 ‘속수무책’이라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서울공무원직장협의회엽합회(서공련) 한 관계자는 “재작년 3월 서울에서 첫 클린신고자가 나왔을 때 ‘세상 많이 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며 “당시 정신지체장애 2급인 딸 ...
허름한 상가건물 2층에 자리잡은 서울지방노동청 중부일일취업센터(02-741-1010)에는 언제나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지난 98년부터 이곳에서 새벽 5시면문을 열고 일용직 근로자 취업이나 공공근로 접수를 해온 이영종(李煐淙·34)씨가 실직자들에게 알선할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이씨는 IMF 직후인 지난 98년 ...
시민사회-종교단체가 잇따라 최근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부시 대통령의 방한기간중 대규모 규탄집회를 개최키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미대사관 등 미국 관련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키로 했다.
소파개정국민행동 등 9개 시민-통일단체는 6일 서울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