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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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동3권 ‘분수령’
시민일보 2001.11.01
11월4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전국공무원 가족 한마당’에는 전국에서 공무원과 가족 등을 포함한 1만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공련은 이 행사를 통해 조직을 확대·강화하고 대내외적인 선전과 홍보를 통해 공무원노동3권 보장요구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조시킬 방침이다. 4일 본행사에 앞서, 서공련과 경공련, ...
“공직사회 개혁 절호의 기회”
시민일보 2001.11.01
“이번 서울 공무원대회는 우리 공직사회의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다.” 11월 4일 열리는 ‘전국공무원가족한마당’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박병삼(36, 강서구 화곡7동사무소)씨는 “서울 대회는 공무원들의 결속력을 확인하고, 공무원노동기본권 회복을 위한 입법 요구를 가시적으로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
바쁜 일상속의 소망
시민일보 2001.11.01
70년대 말인가. 어느 유행가 가수가 불렀던 “아니! 벌써…”라는 노래가 문득 생각난다. 아니, 벌써 지천명의 나이를 먹고 정신도 육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노년기 증세를 띠고 있으니. 공무원에 발을 디딘 지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그때는 어느 모임에 가든지 제일 막내 그룹에 속했는데 이젠 제일 위쪽에 속하는 편이니 ...
내 어릴적 꿈 들어볼래?
시민일보 2001.10.26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관악구청 직원밴드를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인 허름한 건물로 들어서자 386세대의 심금을 울렸던 귀에 익은 음악 연주와 노래 소리가 들려왔다. 문틈사이로 음악이 흘러나오는 지하방 문을 여니 3평도 채 안되는 공간에서 악기와 뒤섞여 한창 연습중인 회원들을 ...
11-4 공무원대회 열기‘후끈’
시민일보 2001.10.26
11월4일 오후1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전국공무원 가족한마당’의 열기가 공무원사회를 달구고 있다. 지난 6·9 창원대회, 7·28 부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데다, 이 두 대회를 불법으로 규정, 경찰이 전공련 주요 간부들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혐의를 찾아내지 못했고, 차봉천 위원장에 대해 신청 ...
“남은기간 사생활 반납”
시민일보 2001.10.26
"서울지역 공무원들의 능동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남은 열흘 동안 서공련의 모든 간부들은 사생활을 모두 버리고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는 11월4일 오후1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전국공무원가족 한마당 서울대회 준비를 위해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서공련 김병진 대표는 지난22일 ...
자치노조 새위원장에 안치복씨 선출
시민일보 2001.10.26
전국지방자치단체 노동조합은 지난24일 3기 임원 선거를 실시, 안치복 사무처장(동작구청)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선거인수 711명 중 631명이 투표에 참가, 88.7%의 투표율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안치복 위원장은 찬성 523명(88.7%), 반대 21명, 무효 87명의 결과로 당선됐으며, 부위원장에 ...
“성과금제 재검토 필요”
시민일보 2001.10.26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위원장 차봉천, 이하 전공련)이 공무원성과상여금제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공련은 성명서를 통해 올해 처음 실시된 성과상여금제도가 당초 취지인 ‘행정의 경쟁력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보다는 연공서열 또는 일률적인 나눠먹기식 배분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
보육교사회, ‘제도개선 토론회’개최
시민일보 2001.10.26
한국보육교사회는 오는31일 오후2시 종로성당 3층 강당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제도 바로 세우기 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사회는 “맞벌이 가정이 크게 늘었으나 가사를 담당하는 일은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남아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인 제도와 시스템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모정을 담 ...
사회 고령화 문제 심각
시민일보 2001.10.26
내가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도 벌써 10여년이 지났다. 대부분 지방공무원들이 그렇듯 나의 첫 근무지는 한 동사무소였다. 발령을 받아 가보니 20대 중반이었던 내가 그 사무실의 막내였다.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열심히 뛰어나녔던 시절이었다. 젊은 혈기에 실수도 많이 했지만 선배들이 의욕적으로 일하 ...
공직협 구청간부 대립심화
시민일보 2001.10.18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조직인 공직협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공직협과 협의해야 할 구청장은 뒤로 물러 나고 대신 4·5급 이상 간부나 심지어 같은 하위직끼리의 힘겨루기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2일 용산공직협 설립증 발급문제로 구청장을 만나고자 용산구청을 방문한 서울공대위는 구청측이 서울 ...
蘭치며 심신을 수양
시민일보 2001.10.18
“혹시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난(蘭)의 대부분이 일본이나 중국에서 들여왔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다른 나라의 난이 아닌 우리 고유의 난을 찾아 길러보자는 목적에서 지난 95년 결성돼 현재 76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용산구청 난우회. 단지 난을 좋아하는 직장 동료들이 모여 취미 삼아 모임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
서울공대위 공식 출범
시민일보 2001.10.18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서울지역공동대책위원회(이하 서울공대위)가 정식 출범, 11월 4일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전국공무원가족한마당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공대위는 지난 12일 명동성당 앞에서 공직협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 출범선언문을 통해 “40여년 간 빼 ...
행자부 11·4 협조공문 논란
시민일보 2001.10.18
행자부가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위원장 차봉천, 이하 전공련) 소속 공무원들의 11월 4일 서울집회 참가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각 지자체에 보내 문제가 되고 있다. 행자부 복무조사담당관실 발신의 ‘11월 서울공무원집회 관련 소속 공무원 지도협조’라는 제목의 이 문서의 내용은 △일부 직협간부들이 오는 11월 4일 서울 ...
청백봉사상 후보 확정
시민일보 2001.10.18
행정자치부는 지난15일 제25회 청백봉사상 수상 후보자로 성동구보건소 홍미해씨(38, 지방간호주사보)와 동대문구 총무과 김문필씨(43, 지방행정주사보) 등 26명을 확정하고 이들의 공적사실을 게시했다. 행자부는 이들 26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적 현지확인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8명의 수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
자매市 일손돕기 햇곡식 판로 홍보
시민일보 2001.10.18
광진구청(구청장 정영섭) 직원들이 농촌돕기에 발벗고 나서 농심을 감동시키고 있다. 직원들은 인력확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위해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인제군으로 자원봉사를 떠나는 한편, 햅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희망자를 모집, 총 40명을 선정 ...
교통행정 2年
시민일보 2001.10.18
내가 교통행정과장으로 근무한 지도 금년말이면 2년이 된다. 서울시에서 전입 와서 격무부서 내지는 민원인과의 다툼이 많은 부서라고 인식된 부서로 발령을 받고 보니 말 그대로 이틀이 멀다하고 다투는 일이 다반사였다. 사무실 환경 또한 주차단속원을 포함, 교통지도과와 함께 100여명이 낡은 시설에서 근무하는 열악한 상태였고 ...
손끝에서 ‘천상의 선율’
시민일보 2001.10.11
마술같은 손놀림, 아름다운 선율, 섬세한 소리…. 검찰청이라는 딱딱하고 경직된 조직사회와는 웬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크로마하프 하나로 세상의 따뜻한 빛을 전하는 사람들, 서울지검 소리빛크로마하프 동호회. 이들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이면 식사도 거른채 청사 지하 2층에 마련된 작은 방에서 찬양연습에 몰두한다. “이 ...
‘전법련’ 전공련에 합류
시민일보 2001.10.11
전국 법원 공무원직장협의회들이 전국 연합조직인 전법련을 조직하고 전공련에 동참할 것을 결의, 공무원 노조도입을 지향하는 전공련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행정부와 입법부에 이어 사법부도 전공련을 지지함으로써 전공련은 3부 공무원들의 고른 지지를 받는 최대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으며, 전공련이 추진하는 서울대회의 전 ...
노원공직협 9개협의안 합의
시민일보 2001.10.11
하위직 공무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원구(구청장 이기재)와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임복열)가 9개 협의안에 합의했다. 지난 4일 이기재 구청장과 공직협 임복열회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협의회에서 공직협은 구청장의 적극적 협조로 그들이 주장한 협의안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협의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