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가 주말을 기해 민주당과 민노당이 점거농성중인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의 강제 해산을 시도하면서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 연초 정국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4일 조건부 대화를 제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이날 법안의 직권상정 처리를 않겠다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약속을 ...
국회 사무처가 3일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을 점거 중인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들에 대해 강제 해산을 시도했지만 민주당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 실패했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낮 12시48분께 점거 농성 중인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을 강제 해산시키기 위해 경위와 방호원 100여명을 로텐더홀에 투입했다.
앞서 ...
민주당 정세균(사진) 대표가 “MB악법 무더기 직권상정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직권상정에 대한 반대의견을 강하게 피력하고 나섰다.
정세균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대국민 호소문 발표를 통해 “국회에 사망선고를 내리는 국회의장이 되지 말아야 한다”며 “국회의장은 권력의 대리인이 아니라 민의의 조정자여야 한다” ...
국제중학교가 추첨을 통한 최종합격자 결정방식과 관련, “어린 학생들에게 운이 중요하다는 비뚤어진 인식을 갖게 한다”는 지적을 받는 등 합격자 발표부터 삐걱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홍 인천대학교 교수는 30일 오전 YTN라디오 ‘강성옥의 출발 새아침’ 전화인터뷰를 통해 “로또 국제중이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교육철 ...
초대 언론노조 위원장을 지낸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시나리오는 장기집권과 보수세력의 지배체제 영구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청와대가 재벌들과 족벌신문에게 방송을 안겨주겠다는 것을 철회하는 것이 모든 문제 ...
한나라 “한미FTA·미디어 관계법 내달중 협의처리하자 제안”
민주당 “우리당 마지노선은 무기한·합의 노력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이른바 ‘MB 법안’ 처리에 대해 각각 다른 ‘마지노선’을 제시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30일 3개 교섭단체 원내 ...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조직에 대한 결심이 설 자신이 없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공공기관 합동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역할을 맡기 힘들다고 생각하면 떠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공공기관들은 국민들에게서 그렇게 긍정적 ...
국민 2명 중 1명(49.5%)이 “민주당, MB악법 저지투쟁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해 이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한 자리수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정책 및 정치현안과 관련하여 ...
국회 정무위원장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이 제안한 ‘주택담보대출 정부지급보증’이 2일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주택담보보완보증 지원안(한국주택금융공사 시행)에 따르면 보증대상은 대출원금을 만기에 일시상환하기로 한 주택담보대출로 만기연장 또는 대환되는 경우이며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소유자 및 은행연합회 ...
교육과학부에서 경쟁력 없는 사립대학의 통폐합 한다는 2009년 업무계획이 발표되자 손병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 이 같은 방침에 동의하는 뜻을 보였다.
손 회장은 30일 SBS라디오 ‘김민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조치가 만시지탄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그 ...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현 국회내 여야 극한의 대치 상황에 대해 원로 정치인으로서 쓴소리를 던졌다.
이 전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내일 하루 지나면 새해를 맞이하는데 국회나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새해 희망은 못 줄지언정 더 이상 고통은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국회의 대치상황에 대해 민주당 정대철 상임고문이 “어떻게 되든 결과책임은 결국 정권과 여당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30일 SBS라디오 ‘김민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몇 개 법안이 되건 간에 여당이 여유를 갖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자세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 ...
이명박 대통령이 기축년(己丑年) 새해의 사자성어로 ‘부위정경(扶危定傾. 위기를 맞이해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을 선정했다.
‘부위정경’은 의 ‘태조부위정경위권진주(太祖扶危定傾威權震主. 태조가 위기를 맞이해 나라를 안정시켜 그 위엄과 권위가 왕을 두렵게 했다)’에서 유래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MB악법 무더기 직권상정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직권상정에 대한 반대의견을 강하게 피력하고 나섰다.
정세균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대국민 호소문 발표를 통해 “국회에 사망선고를 내리는 국회의장이 되지 말아야 한다”며 “국회의장은 권력의 대리인이 아니라 민의의 조정자여야 한다”고 주장 ...
김형오 국회의장 성명 발표놓고 與-野 반응 극과 극
김형오 국회의장의 성명서 발표에 대해 여야간 입장이 판이하게 갈라졌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전대미문의 폭력을 행사해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는 찰나에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 대변인은 ...
한나라당 소장파 원희룡(사진) 의원이 29일 이른바 MB 법안과 관련, “강행법안 중 의견수렴 덜 된 방송법 등은 추려내야 한다”고 당 지도부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원 의원은 이날 BBS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MB 쟁점법안 처리문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는 국민들이 봤을 때 정말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
최근 중앙부처의 고위공무원 사직사태와 관련해 정남준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정기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인사의 일환”이라며 “‘인사태풍’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정 차관은 29일 오전 SBS라디오 ‘김민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위공무원단위로 평가가 있을 수 있고 여러 직급별로 연말 평가가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