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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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왜 재뿌리나
시민일보 2007.08.12
{ILINK:1} 2007년 8월8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김만복 국정원장, 이재정 통일부장관. 백종천 안보실장 등 3명이 나란히 마이크 앞에 섰네. 예고가 있었기에 긴장감은 덜 했지만 발표가 되는 순간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1972년 7.4공동 성명을 발표하던 순간이었네. 당시 북한은 타도해야 할 대상이고 김일 ...
제5대 지방의회 1년을 되돌아 보며
시민일보 2007.08.12
지방의정이 부활된 지 벌써 17년이 됐고 2006년 선출된 제5대 지방의회가 출범한지도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는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으며 지방의회 관련제도 역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특히 명예직이었던 신분이 유급제로 바뀌고 정당제가 도입 되는 등 지방자치법과 관련 자 ...
서초 IC 분수 24시간 가동하라
시민일보 2007.08.12
경부고속도로의 마지막에 위치한 서초 IC에 있는 분수는 깊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새벽에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주의환기를 통해 안전에도 도움을 주는 서초 IC의 분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종종 보면 화창하고 맑은 날임에도 가동이 되지 않는 날도 있고 비가 오는 대도 가동되는 날이 있더군요. ...
아파트 건널목 과속 정지턱 설치를
시민일보 2007.08.12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전농동 sk 아파트 정문 앞 건널목은 바로 옆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등교하기위해 많은 학생들이 건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카메라나 정지턱이 전혀 없습니다. 신호위반과 과속차량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을 볼 때마다 카메라나 정지턱이 설치된다면 학생들의 위험이 많이 낮아질 것이라 ...
리더십(5)
시민일보 2007.08.12
그것은 영국과 프랑스의 핵전략 차이로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었다. 드골의 프랑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군사기구에서 탈퇴하고 전 방위 전략을 내세웠으나, 대처는 NATO에 무게를 두고 미국의 전략 핵잠수함 “트라이던트” 도입을 핵전략의 주축으로 삼았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신념의 정치가라는 점에는 다름이 없었다 ...
또다시 평양에서 정상회담!
시민일보 2007.08.09
그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애써 표정관리를 하며 손사래를 쳐왔던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군사 작전하듯 전격적으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하였다. 결국 대선정국을 흔들기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아집과 집념이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그러나 7년전 뒷거래와 퍼주기식 구걸로 성사되어 역사적인 ...
6자 수석대표 회담에 관한 진실
시민일보 2007.08.09
{ILINK:1} 지난 7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동안 북핵 6자회담이 진행되었다. BDA 문제 해결과 영변 핵시설 폐쇄 조치 이후 다음 단계의 상호 행동을 논의하기 위한 수석대표간 회담이었다. 그런데 이번 회담의 결과를 놓고 우리 사회에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회담에 참가한 미국 측도 국무부 논평을 통해 회담이 ...
존경하는 류근일 논설위원님
시민일보 2007.08.08
「‘인질’을 이용하는 정치꾼들」이라는 제목의 8월7일자 칼럼을 읽고 이 글을 씁니다. 우리 국민 모두는 벌써 21일째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다 탈레반에 납치된 23명, 아니 이미 하늘나라로 가신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의 우리나라 국민의 안전과 조속한 귀환을 위한 당사자 간의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 ...
파종한 사람과 수확하는 사람 같아야
시민일보 2007.08.08
{ILINK:1} 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로 돌아오고, 자기가 뿌린 씨는 자기가 거두게 된다는 뜻의 출이반이(出爾反爾)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전국시대 추(鄒)나라와 노(魯)나라 사이의 전쟁에서 노나라가 승리하자, 싸움에 진 추나라 임금인 목공(穆公)이 맹자에게 이번 전쟁에서 지휘관들이 많이 죽었는데도 백성들이 이를 보 ...
동네북 신세가 된 한국 파병정책
시민일보 2007.08.07
아프가니스탄에서 23명의 무고한 우리 국민이 인질로 잡힌 지도 벌써 3주째가 되어 간다. 그중 2명은 이미 이국땅에서 불귀의 객이 되었지만, 나머지 인질들의 석방을 낙관할 만한 어떠한 조짐도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건 직후부터 불철주야 인질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애쓰는 정부의 노력을 폄훼할 생각은 없지만, 차제에 ...
한강과 문화공간
시민일보 2007.08.07
{ILINK:1} 영국이나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그런 나라를 우리가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큰소리치는 이가 있다. 런던이나 로마 거리를 걷다보면 수백 년 된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거리도 좁기 짝이 없다. 재개발 자체를 엄두도 내지 못할 것 같다. 그런 퇴락한 도시 풍경을 보고 만만하다는 엉뚱한 생 ...
난 왜 대통합신당에 가지 않는가
시민일보 2007.08.06
1. 어떤 미래를 창조한다는 것인가 새천년민주당은 2000년 총선에서 전국정당화의 발판을 확보했지만 주체의 오류라는 결정적인 한계를 안고 있었다. 부패정치, 패거리정치라는 말이 상징하듯 당의 주도 세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대안을 내놓는 대신 반독 재투쟁에 기여했다는 경력에 기대어 자신들의 기득권 구조를 강화하는 길 ...
재건축 공사장 먼지·소음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7.08.05
저희 아파트 뒤쪽 재건축으로 인한 건물 철거 작업으로 굉음과 분진 등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수면부족 발생 및 신경과민에 따른 스트레스와 분진에 의한 호흡기 질환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생활의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시정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로 움푹파여 교통사고 위험
시민일보 2007.08.05
녹양동 의정부고등학교 정문에서 녹양힐스테이트 방면 Y자형 삼거리는 수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 치고는 너무 협소합니다. 양주지역을 오가는 15톤 이상의 덤프트럭들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차량소통마저 원활하지 못합니다. 더구나 도로상태도 불량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큽니다. 신속한 조치 바랍니다.
광주는 털어낼 담뱃재가 아니다
시민일보 2007.08.05
{ILINK:1} 그는 “우리는 더 이상 5.18 광주 정신에 갇혀있어선 안 된다. 우리는 결코 1980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광주 정신은 광주를 털어버리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향해 뻗어갈 때 더 빛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전 지사는 “올해 대선에서 광주정신을 실현하는 길은 한마디로 `일자리``라고 단언했다.(연합뉴스 ...
군자당(君子黨)과 소인당(小人黨)
시민일보 2007.08.02
정치적 이념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그 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인 정치집단이 정당이다. 각 정당들이 상호 견제하면서 균형을 이루어가는 정당정치는 근대 민주정치의 기본 틀이라 할 수 있다. 정당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의 붕당(朋黨)에 해당될 것이다. 붕당의 역할이 정당한 평가를 받은 것은, 송(宋)나라 때 구양수 ...
이명박 필패론 이란?
시민일보 2007.08.02
{ILINK:1} 지금 한나라당의 경선이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되나. 그러니 언론도 이명박 박근혜의 머리 터지는 싸움을 미주알고주알 보도하고 싶은데 아프칸 문제 때문에 뒤로 밀리고 그 덕을 한나라당이 본다 이거지. 그렇다면 한나라당 안에서도 덕 보는 사람이 있겠다 싶어 다시 물었더니 친구 왈 이명박이라네. 왜냐고 이유를 ...
대한민국의 학벌사회를 타격하라!
시민일보 2007.08.01
‘심형래, 고려대 졸업 여부 잇단 의혹’. 7월25일 포탈 메인에 걸려 있던 제목이다. 이쯤 되면 호사가들을 위한 폭로전 수준이다. 지금까지 터진 사건들로도 현 상황을 인식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여기서 개개인들을 더 들춰내 무슨 이득이 있단 말인가? 한국사회는 사회적 자본이 고갈됐다. 공적인 신뢰가 무너지자 각 개인 ...
‘묻지마 신당’, 출발부터 지분싸움
시민일보 2007.08.01
{ILINK:1} 말은 새로운 당이라고 하는데, 무엇이 새로운지 알 길이 없다. 어차피 범여권의 현역의원들 가운데 열린우리당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니까, ‘도로 열린우리당’ 논란이 빚어지는 것은 도리없는 일이라 치자. 하지만 창당과정에서 구태정치니 지분정치니 하는 야유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은 그냥 지나치기 어렵 ...
즉각 철군 카드로 부시를 압박하라
시민일보 2007.07.31
“탈레반과 정치협상은 없다.”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의 ‘선언’이다. 사뭇 용기가 묻어나는 발언이다. 30일 워싱턴 교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과의 정상회담 끝에 한 말이다. 부시의 말은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되어 있는 한국인 인질을 직접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말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