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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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투의 제1기 (3)
시민일보 2007.06.25
대처는 수상 취임 직후 선거 공약에 따라 군인의 급여를 32%, 경찰관의 급여를 20% 올렸다. ‘강력한 방위력’ 유지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군인의 대우가 너무 나빴으며,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경찰관의 소득 수준이 너무 낮았다. 이 군인과 경찰관의 급여 인상은 공공지출 삭감을 지향하는 대처 정권으로서는 무거운 짐 ...
공사 소음에 더운날 창문도 못열어
시민일보 2007.06.25
서울 마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얼마 전 인도공사를 한다고 도로가 파헤쳐 있어 며칠동안 오가는 길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게다가 주말에는 창문 바로 아래에서 인도공사가 진행되는 바람에 제대로 쉴 수도 없었습니다. 평일에는 예고도 없이 공사를 하는 것은 좀 너무한 것 아닌가요? 쉬는 날 하루 종일 중장비 소리와 흙먼 ...
길동4거리 ~ 명일역 불법주·정차 심각
시민일보 2007.06.25
서울 강동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길동4거리부터 명일역 주변까지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아 통행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택시와 장사하는 차량 또 마냥 시동을 걸어놓고 있는 학원차량 땜에 겨우 1차로 통행이 가능합니다. 둔촌동쪽에서 4차로로 오다가 길동4거리 지나면서 거의 1차선이 된다고 보면 틀린말이 아닐겁니다. 강남에서 ...
나는 현대차를 타지 않겠다!
시민일보 2007.06.25
{ILINK:1} 20여년 전 꼬리가 날렵한 포니원 중고차를 하나 구입했던 날 밤잠을 못자고 쓰다듬고 또 쓰다듬었던 기억에서부터 나의 현대차에 대한 애정은 시작된다. 그 후 포니투, 스텔라, 소나타, 그랜저 그리고 일곱 살 먹은 지금의 다이너스티와 스타렉스까지 평생을 현대차와 함께 해왔다. 특히 뒷좌석을 앞으로 접으면 ...
이익과 입장의 차이 (1)
시민일보 2007.06.24
협상에 관한 문헌은 입장과 이익에 관해 많이 다루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입장에 기반한 협상자들은 경쟁적 협상 형태를 채택하는 경향이 있고 이익에 기반한 협상자는 협력적 협상 형태를 채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입장과 이익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쉽다. 이익은 협상 당사자의 일반적인 필요나 목표를 말한다. 입장은 협 ...
고투의 제1기 (2)
시민일보 2007.06.24
“불일치가 있는 곳에 조화를, 잘못이 있는 곳에 진실을, 의심이 있는 곳에 신념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기를.” 아시시(Assisi)의 성 프란체스코(Francesco)의 말이다. 스피치 라이터 로널드 밀러가 찾아낸 인용구였다. 이어서 대처는 자신의 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누구에게 투표하든 모든 영국 국 ...
“차도 내땅이다” 말뚝 박아 통금
시민일보 2007.06.24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희가 거주하는 궁동 112-5호 호수아파트와 빌라트 앞 폭 6미터도로에는 전부터 버스가 통행하는 곳으로 차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권 모씨 땅이라며 차도에 말뚝을 박고 철근으로 주위를 쳐놓아 버스나 차량이 저희주택 주차하는 곳까지 붙어서 우회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
가게 밖 불법영업 왜 단속않나
시민일보 2007.06.24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의 집은 강변삼성래미안 정문 앞에 있는 강변한솔그라치아입니다. 삼성래미안 상가에 피자가게가 있는데 그곳 가게 앞에 테이블을 놓고 맥주를 팔면서 영업을 합니다. 밤이면 매일 많은 사람들이 밖의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면서 떠들기 때문에 밤 1시 이후까지 소란스러워서 잠을 잠수가 없습니 ...
토공과 주공의 통합논의
시민일보 2007.06.24
{ILINK:1} 한나라당의 홍준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한토지주택공사법안’이 건교위에 상정됐다. 이 법안은 “대지임대부 분양주택”사업의 효과적인 수행과 아울러 택지개발사업 등에서 일부 중복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통합·정비하여 ‘대한토지주택공사’를 새로 설립함으로써 공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 ...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서둘러야
시민일보 2007.06.21
6.10 항쟁 2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 시절을 타는 목마름으로 보내야 했던 수많은 국민들로서는 실로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6.10 항쟁이 주는 시대정신은 무엇이겠는가? 필자는 이를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의식 고양”이라고 단정 짓고자 한다.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민 ...
인천 신세계百 부근 교통정체 심각
시민일보 2007.06.21
인천 남동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사거리는 평일에도 굉장히 복잡합니다. 최근 주말 오후 경찰들이 교통정리를 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소통이 원활했습니다. 특히 문학경기장에서 신세계 백화점 방향의 도로에서 백화점을 끼고 우회할 시 많은 인파로 우회가 거의 불가능해 더더욱 정체를 초래합니다. 신호등 ...
홈피통한 민원제기 왜 구정반영않나
시민일보 2007.06.21
인천 연수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그동안 수차례 연수구청 홈페이지 ‘구정에 바란다’란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들을 제기해 왔습니다. 문제점들은 홈페이지 상으로만 바로 ‘답변완료’ 되고, 실제적인 문제 해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일전에 홈페이지 상으로 답변만 완료된 건을 다시 직접 문의하고자 구청 직원과 통화를 했는데, ...
나들섬 구상, 축복인가?
시민일보 2007.06.21
{ILINK:1} 이명박 예비후보께서 제안하신 한강 하구 남북경협자유구역 건설에 관한 구상을 접하면서 큰 기대와 우려가 한꺼번에 겹쳐옵니다. 한강하구 강화군 교동도 북쪽의 나들섬에 여의도 10배(약 900만평)의 인공섬을, 뉴욕의 맨하튼처럼 만들어 북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들어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든다면 북한경제 ...
원/루즈, 900파운드 고릴라 (3)
시민일보 2007.06.21
소문은 바람보다 빠르게 번진다. 머지않아 대중의 여론에도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되기 시작하면 그들의 이미지는 극도로 하락할 것이다. 적절한 사례가 하나있다. 유럽 연합과 미국의 정부들이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불리한 사례를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변호하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사람 ...
고투의 제1기 (1)
시민일보 2007.06.21
밀러의 말을 비서에게 타이핑 시키면서 대처는 드디어 자신이 수상이 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오전 5시가 되어 자택에 돌아왔지만 정말이지 잠들 수 없었다. 지금까지의 반생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자신의 어깨에 걸려올 무게를 생각하자 흥분은 가라앉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져 갔다. 그랜덤 식품 잡화상의 딸은 자기 능력과 노력에 ...
풀리지 않고 있는 북한문제
시민일보 2007.06.20
참으로 큰일이 났다. 일반 백성들은 이런 저런 언론의 보도를 보고 그냥 지나 칠 수 있어도 필자처럼 현장에서 경험으로, 책으로 다년간 이론적 연구를 해 온 학자에게는 지금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모양새가 너무나 안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같은 사안(事案)을 놓고도 학자 간에 견해의 차이는 있 ...
원/루즈, 900파운드 고릴라 (2)
시민일보 2007.06.20
바람직한 협상 전략이 생산적이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로 이어지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작은 회사들에게서 부품들을 조달해야만 한다. 자동차를 생산하는 대기업이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체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때 대기업은 마치 독재자처럼 굴기 쉽다. 그들은 ‘원하는 것을 마음대 ...
다우닝 가 10번지를 목표로 (16)
시민일보 2007.06.20
대처는 선거 기간 중 종종 로열 블루 색 옷을 입었다. 로열 블루는 보수당의 심벌 칼라이다. 이에 대해 노동당은 적색, 자유당은 오렌지색이다. 이 시기는 영국은 이 세 색깔이 범람했다. 아이스크림 집도 선거용으로 청색, 적색, 오렌지색 세 색깔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할 정도이다. 선거 기간 중 필자의 친구들 의견을 소개한다 ...
악취 뿜는 동양제철화학 처벌하라
시민일보 2007.06.20
인천 남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동양제철화학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희 집에서 창문을 열면 동양제철화학에서 나오는 연기와 뭔가 타는 듯한 냄새로 인해 항상 머리가 아픕니다. 특히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창문을 열고 싶어도 냄새 때문에 문을 열지 못합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냄새를 맡고 살아야 하는지 답답합 ...
연수도서관길 주차단속 왜 안하나
시민일보 2007.06.20
인천 연수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연수도서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는 연수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연수도서관길(도서관 전후 200m 구간)은 주·정차 단속지역 아닌가요? 주차단속 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불법주차가 많이 심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많습니다. 주차단속 CCTV를 설치해 주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