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얼마 전 벨기에 동양학도서관의 비르지니 알라부안느(Virginie Alavoine)씨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한국에서 귀한 도서와 자료들을 보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지난해 해외홍보원이 백남준의 일대기를 담은 비디오를 비롯해 한국을 소개하는 간행물을 해외 유 ...
인천 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당하동 kcc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파트 옆에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 인도 폭이 너무 좁아 두 사람이 동시에 교차해 통행하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또한 가로등과 신호등까지 있어 반대방향에서 사람이 오면 한 사람은 차도쪽으로 비켜줘야 통행이 가능합니다. 차도로 항상 비켜줘 ...
인천 남동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논현지구 오봉산에는 생태육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지역이 생태육교인지 등산로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동물들의 이동통로인 생태육교에 사람들이 통행을 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생각해 좋은 취지로 만든 생태육교를 원래 목적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한번 확인해 본 후 이 ...
경기도와 고양시가 서삼릉을 문화공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고양시는 실로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역사적인 도시이다.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외적을 물리쳐 온 행주산성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최대의 석성인 북한산성이 있고, 고려 공양왕릉과 서오릉 그리고 서삼릉, ...
밀러 회장은 결국 젊은 여성이라도 보수당에서 입후보할 수 있다는 선까지 양보했다. 그랜트가 특정 여성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랜트가 “그 후보자는 바로 여기 있습니다”하고 마가렛을 소개했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밀러 회장이나 마가렛 자신이나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마가렛은 바로 이 ...
학원 조교도 대학 조교처럼 강사의 수업을 돕고 뒤치다꺼리를 하는 일이 기본적인 업무였다.
수업 시작 전에 교실을 정돈하고, 칠판을 닦아놓고, 교재를 준비해 놓는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다음 수업을 위해 같은 일을 반복한다.
강사의 사소한 심부름을 하는 것도 조교의 일이다.
학원 수업은 새벽부터 밤까지 계속되니 조교의 ...
{ILINK:1} 지도자는 꿈을 불어 넣어야 한다. 그래서 국가 경영을 원하는 세력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고자 한다면 747을 힘차게 추진해야 한다.
747의 논리는 단순하다. 대한민국이 7%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면 10년 뒤에는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가 가능하고, 경제 7대 강국 ...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장안동 동대부고정문 앞길(일명 뚝방길)에서 장안교를 건너 터널 위로 올라가면 장안교로 우회전하기 전 횡단보도가 하나 있습니다.
그 횡단보도까지 가는 15미터 정도의 도로가 몇 달전부터 심하게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지반이 함몰되는 등 각종 사고의 위험이 따릅니다. 안전통행을 ...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신림7동 휴먼시아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자주 이용하는 5522번 노선이 4월7일부로 폐지된다는 공고를 봤습니다.
제가 작년 10월초 입주해서 한동안 현재의 버스종점부터 단지 안쪽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을 반복해야 했습니다.거리와 경사로 인해 많은 노인들은 물론 젊은 사람들에게도 ...
사회가 발전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수요자 입장에서 파악하고 대안과 해결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건강하고 경쟁력 있게 발전하는데 민간단체의 역량이 커지고 있다.
그뿐 아니라 그 활동영역과 범위가 넓어져 거버넌스(Gover nance : 시민 사회의 자율 조정 양식이나 협력 체제)이념이 등장하기에 이 ...
마산에서의 기억은 우울한 것뿐이었다. 그 기억들을 떨쳐버리고 나는 서울역에 내렸다.
1970년대 중반의 서울은 이호철이 ‘서울은 만원이다’에서 묘사한 바로 그 무대였다. 산업화의 물결을 따라 도시로 도시로 밀려둔 젊은 사람들과, 평생 땀 흘려도 찌든 가난에서 벗어날 길 없던 농민들까지 합세하여 거리는 늘 북적거리고 있 ...
마가렛도 공원들의 험담은 알고 있었다. 알고 있으면서도 무시했다. 이 회사에 다니는 것은 단지 밥을 먹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녀에게는 다른 정열의 배출구가 있었다.
주말이면 정치 집회, 데모, 보수당의 선거대책위원회 모임 등 그녀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행사가 몇 가지씩이나 열렸다.
금요일 저녁에 업무가 끝나자마자 하 ...
{ILINK:1} 최근 서울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제기한 본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이른바 3불 폐지 주장과 관련해 우리 한나라당의 당론이 찬성쪽으로 흘러 가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감출 수 없다.
나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현행 3불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본고사의 경 ...
학비와 생활비는 그럭저럭 해결됐지만, 갈수록 고등학교는 처음부터 내가 올 곳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 무리해서 학교에 다닌다는 자책감이 공부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켰다. 가뜩이나 어려운 아버지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꼭 공부를 해야만 하나 하는 생각이 나를 괴롭혔다.
이유는 또 있었다. 중학교 때 ...
아무런 기약도 없이 정치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밝힌 그녀는 이후 오로지 목표를 향해 돌진한다. 21세의 젊은 처녀. 아무리 정치에 대한 뜻이 있더라도 그것이 금방 실현될 정도로 사회가 녹록하지 않다. 그래도 그녀의 그 후의 인생은 오직 빅벤(국회의사당 시계탑)으로 향해 갔던 것이다.
1947년 옥스퍼드를 졸업한 마가렛 로 ...
{ILINK:1} 현 정부는 출범 때부터 그토록 ‘서민의 정부’임을 외쳐왔다.
그러나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그것이 모두 허구였다는 것이 증명됐다.
한국사회의 허리를 담당해오던 중산층이 지난 10년간 55%에서 44%로 줄었다.
이들 중 일부인 5%는 상류층으로 편입된 반면, 빈곤층으로 떨어진 그 ...
인천 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경서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입니다. 최근 공항철도 검암역 개통으로 마을버스 591번이 연장운행돼 평소 15분 간격 배차가 25분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정동을 가기 위한 대중교통은 591번 버스가 전부입니다. 버스 한대를 놓치면 25분 이상을 기다리는 ...
인천 강화군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갑곳리 부강맨션 가동과 나동 옆으로 난 도로가 침하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운행에 불편을 줌은 물론 침하된 도로는 도시가스관이 매설된 지점이어서 매우 불안합니다.
또한 갑곳리 농로포장공사 시 대형트럭의 빈번한 운행은 물론 농로공사가 완공된 현재, 차량통행이 많아 도로 복구의 필요 ...
한 번 무너진 아버지의 삶은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했다. 아버지는 퇴직금으로 받은 돈을 몽땅 투자하여 야산 2만5000평을 매입한 후 개간하여 거제도에서는 최초로 대규모 감귤농장을 만들었다.
그것은 일종의 모험이었다. 제주도보다 위도가 훨씬 높은 거제도에서도 감귤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자신 ...
총선거 결과는 전 국민을 놀라게 했다. 마가렛에게도 물론 쇼크였다. 영국 국민은 전쟁에서 국가를 승리로 이끈 위대한 지도자 윈스턴 처칠을 버리고 노동당의 클레멘트 애틀리(Clement Richard Attlee)를 수상으로 선택했던 것이다. 영국 국민이 국가 존망의 위기를 구한 처칠을 버리고 평화가 돌아오자 노동당을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