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2007년 들어 우리 사회와 민족의 발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해 줄 큰 행사가 열렸다. 1월25일 한국관광공사 지하 강당. 무대 위에는 사상계(思想界) 복간 발기인 대회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입구에서부터 실내외를 꽉 채운 손님들도 거개 낯이 익다.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은 손을 마주잡고 흔 ...
내가 고등학교에 다니던 1968년 4월4일 미국에서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의 이야기는 그 당시 나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는 미국 남부 지방에서 인종 차별에 맞서서 그 장벽을 맨 몸으로 무너뜨린 인물이었다.
그는 기도를 통해서 흑인, 백인 모두가 한 형제라는 신념에 ...
2004년 12월31일 iTV가 정파되던 날을 잊을 수 없다.
마지막 방송 이후 조합원들이 부둥켜안고 눈물 흘리던 모습을 나 역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방송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발언을 마치고 같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리고 새 방송을 만들기 위해 인천, 경기, 서울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난곡사거리 신림7동 관악산휴먼시아 아파트 사이가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통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간에는 온갖 잡상인들이 도로 양쪽을 무단 점거하고 있고, 야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이중으로 무단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호등의 설치 간격이 10m 간격으로 너무 많이 설치되어 ...
서울 노원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노원역 앞 자전거 보관소에 자전거를 매일 세워 둡니다. 그런데 자전거 바구니와 아기의자에 하루도 빠짐없이 담배꽁초와 커피캔, 아이스크림 봉지 등이 버려져 있습니다. 어떤 날은 커피가 흘러 아기의자가 젖어 있기도 합니다. 자전거 보관소는 자전거를 보관하는 곳이지 쓰레기를 버리는 곳 ...
{ILINK:1} 2007년 대선의 한해가 시작되었다. 금년의 대통령선거는 좌파정권의 10년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우파정권을 탄생시키느냐, 아니면 다시 한 번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 또 다시 통한의 눈물을 삼켜야 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이다.
지난 2002년 1월 1일자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았다. 이회창 후보의 승리를 장담하 ...
앞에서 개혁정책의 몇 가지를 이야기했다. 나는 이에 합당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 일하고 싶다. 때로는 그 가능성에 스스로 생각해도 흐뭇하게 여겼지만 현실을 바라보면 마음이 무거웠다. 왜 할 수 있는데도 안 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국가의 기본적인 성격과 사회의 본질적인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하고 그것으로 ...
연산군은 그 고사성어를 제조공급한 주인공(主人公)이다.
그렇다면 과연 ‘연산군(燕山君)’은 누구이더냐?
흥청망청의 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그 폐주(廢主)의 이력서부터 알아야 할 거다.
‘연산군은 성종의 왕자로 폐비 제헌왕후 함안 윤씨에게서 1476년 11월7일 태어났다… 성종이 1494년 승하하자 19세 나이로 ...
{ILINK:1} 언제부턴가 ‘무신불립’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 같다. 최근에는 후자 쪽의 말을 더욱 많이 하게 된다.
많은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의 현재 모습을 지켜보면서 실망을 넘어 짜증과 분노를 표출한다. 나는 이러한 국민들의 모습에 할 말이 없고 묵묵히 인정하는 수 밖에 없다. ...
{ILINK:1} 며칠 전 강원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震度) 4.8로서 다른 나라의 큰 지진에 비하면 약했으나, 거의 지진을 모르고 살아 온 우리 국민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보도를 보니 그 정도의 지진이 서울에서 발생했다면 약 6만 채의 건물이 붕괴하였을 것이라고 한다. 참으로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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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양재2동 근처에 도서관이 없어 항상 불편을 느껴왔습니다. 평소 도서관이 많이 생겼으면 했습니다. 그러던 중 구청에서 언남중·고등학교 사이에 문화센터를 오픈하고, 그 안에 일반인을 상대로 한 도서관도 개관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개관 후 도서관을 이용하려고 하니 언남중· ...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북부간선도로에서 신내 IC로 들어오다 보면 차들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안전운전 안내판과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게 되면 사고가 줄어들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사고지점에 바리게이트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 ...
우리의 대기업은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국민적 요구에 대한 부담이 커서 기업 유지를 위한 사회적 비용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특별한 지원 그리고 근로자, 소비자의 희생과 노력이 함께 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아야 ...
경회루 삼벌교를 방문한 답사꾼들이 그 곳에서 그런 작명미학을 발견할 수 있다면 파리 ‘쎄느강’ 다리를 격찬하는 소동(騷動)은 포기할 거다.
여하튼 이제 우리 일행은 일교(日僑)를 통해 누각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경회루각(慶會樓閣)을 떠받치고 있는 석주(石柱)가 저렇게 많지! 무려 48개가 조형적으로 연출되어 있으니 ...
{ILINK:1} 어제는 모처럼 만에 가장 마음을 깊이 나누었던 친구와 대포한잔을 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밤 10시가 가까워오자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에 대한 중계방송 멘트가 흘러나왔다.
필자도 지난 수 년 간 노 대통령의 실정과 왜곡된 역사관에 대해 나름의 객관적 기준을 갖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잘 하기를 ...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라 하더라도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모습을 훼손해서는 안 되고, 시장을 길들이는 것이 시장의 기능을 위축시켜서도 안 된다. 개인의 이익추구 행위, 재산증식 행위 그리고 소비행위는 정당하고 떳떳한 것이다. 남의 정상적인 이익추구 행위를 잘못된 것처럼 비난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
도대체 경회루 연못에 무슨 뜻이라도 있나요?
“선생께서는 소위 천원지방사상(天圓地方思想)이란 말을 알거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동양의 숭천(崇天)사상이나 지모(地母)사상과 결합한 것일 거요… 그런 우주관을 궁궐건축에 도입한 거지요… 모름지기 치세(治世)의 도리는 천지(天地)의 이치에 ...
{ILINK:1} 87년체제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자.
우리 헌법은 제헌헌법이후 9차례 개정 역사를 갖고 있는데 대부분 ‘권력자의, 권력자에 의한, 권력자를 위한’ 개헌이었다. 87년 개헌은 6월항쟁에 의해, 국민의 요구에 의한 개헌이라는 점에서 종전의 개헌과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데, 장기독재를 방지하기 위해 5년 단 ...
서울 강동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명일동 312의165 일대가 너무 어두워 가로등 설치가 시급합니다. 아파트에 자체 센서가 있긴 하지만 일대가 너무 어두워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그저께 밤 10시경 불량배들이 아파트 입구에서 제 딸에게 추근대는 사태까지 벌어져 더욱 무섭고 불안합니 ...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방배역에서 석면이 가장 많이 날리고 있다는 뉴스와 신문기사를 보고 주민으로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동안 석면을 마셔왔다는 사실에 속상하면서 화가납니다.
늦게라도 알게 된 이상 석면가루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시작해 주시기 바라며, 이 문제에 대해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