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여행 막바지에 접어든 선발 대원들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 이상엽이 종착지 모스크바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이 탄 열차는 30시간 후 모스크바에 도착한다. 대원들은 열차 출발과 동시에 취침 준비에 돌입했다. 이제는 익숙하게 베갯잇을 끼우고, 잘 준비를 했다.
마지막 아침, 대원들은 날이 밝아도 여전히 숙면 중이었다. 하나 둘 일어난 이들은 모스크바에 가까워질수록 서늘해지는 날씨를 느꼈다. 이상엽은 따뜻한 니트를 입었고, 처음엔 “오바”라고 생각했던 이들도 이후엔 이상엽의 옷을 칭찬했다.
발레지노에 도착한 뒤 이선균은 “입김이 나온다”며 추위에 놀랐다. 김남길은 반팔, 반바지를 입고 열차에서 내렸다. 김남길은 무표정으로 “난 겨울이 좋아”라더니 이내 따뜻하게 입은 고규필에게 다가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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