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생협, 친환경 수향미 판매 MOU 체결

김정수 / k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17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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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서철모 시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사업연합회와 친환경인증 수향미 판매 및 친환경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시장과 두레·한살림 생협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친환경 농산물 수향미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생협(두레, 한살림)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연간 300톤 가량의 수향미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2021년 공공(학교)급식에 공급중인 지역내 친환경 농산물 공급량이 2019년 대비 38% 수준으로 급감했고, 농가들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학교급식에만 의존하던 친환경 농산물이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들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으로 친환경 수향미를 찾는 소비자 만족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판로확대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있는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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