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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도시가스 관로 설치 작업 현장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 19의 여파 속에서도 6만 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군민행복시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 해 목포도시가스(주)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022년까지 총 127억여 원을 투자해 삼호읍(세한대학교)에서부터 영암읍(청소년수련관)까지 본관 24.6km, 공급관 10.8km, 총 35.4km에 정압기 1개의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하고, 영암군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관련한 예산지원, 도로 및 하천 사용 등 각종 인·허가와 민원사항 신속처리 등 행정지원에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예상되는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목포도시가스(주)와 충분히 협의하고, 사업구역과 공사 일정 등의 홍보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공사 진행상황은 청소년수련관~회문천구간 공사가 완료 됐으며, 회문천~백리벚꽃길 구간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완료되면, 관로가 경유하는 군서·학산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40억 원의 추가예산 확보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 해 9월, 2020년 현안 사업비로 도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사업비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도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6만 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군민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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