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습지, 학습원, 탐방로, 숲체험장 등 자연성 유지 시설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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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당산공원 생태학습장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장덕동 원당산공원 내 방치됐던 공간 1만3460㎡를 생태적 기능을 강화한 생활밀착형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당초 이 지역은 솜대림 군락지이면서도 불법경작과 쓰레기가 적치돼 있고, 숲 가장자리가 훼손돼 주변 녹지와의 생태적 연결성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광주시는 도심 내 거주공간 중심부에 파편화 된 녹지 보전과 훼손지 복원 추진을 위해 환경부 생태축 복원 공모사업에 신청을 한 결과 국비 4억원을 확보해 ‘도시 숲속의 터, 광주 원당산 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했다.
복원사업은 핵심지역(솜대림군락, 생태습지)과 완충지역(생태학습, 체험장), 협력지역(생태탐방로 등)으로 공간을 구분해 자연성을 최대한 유지면서 보전·이용시설을 배치했다.
이번 복원사업으로 도심 속 파편화된 솜대림 군락지를 보전하면서 생태습지와 학습원, 탐방로, 숲체험장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에게 생태체험과 관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오색딱따구리’를 목표종으로 선정하고 서식처를 개선해 원당산공원의 생태성을 강화하는 등 인근 풍영정천까지 생태적 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생활 속 가까이에서 생태체험과 관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환경부 생태계복원 공모사업을 꾸준히 신청해 세하천 생태복원, 풍암제 양서류 서식처 조성, 월산근린공원 자연마당 조성 등 총 7개 지역에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심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생물서식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지역주민들이 내집 앞 가까이에서 생태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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