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 새단장한 교육환경시설 오픈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07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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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 학생 체험·교육활동 위한 미래교육관, 직업교육지원관 등 구축 [부산=최성일 기자]
▲ 새단장한 교육환경시설 오픈행사 모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소속 부산특수교육센터는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진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새단장한 교육환경시설에 대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예산 7억3,625만원을 들여 센터 내 미래교육관, 직업교육지원관, 원격수업실, 연수실 등을 개·보수했다.

이 가운데 미래교육관은 학생들의 메이커교육을 지원하고, 첨단기술 기반의 VR· AR 등 4차산업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직업교육지원관은 장애학생 취업환경 변화에 따라 개편된 제과제빵, 식품가공, 바리스타 등 유망직종에 대한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새로 구축한 원격수업실은 등교수업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원격학습을 지원한다.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순회교육, 직업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에 새단장한 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직업교육과 미래교육을 지원하게 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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