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토청, 울산 농소-경주 외동 국도 건설 공사 12일 착공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14 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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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면제 사업으로 지역 건설사 40% 이상 참여, 지방 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 지방 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전국 예타면제 국도건설 11개 사업 중 하나인 「울산 농소-경주 외동 국도건설공사」”를 지난12일에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예타 면제사업 중 최초 착수한 사업인 「산청 신안-생비량」에 이어 착수하는 4차로 신설(5.9km)사업으로 총사업비 1,687억원을 들여 울산 북구 농소동 ~ 경주 외동읍 구어리를 연결하게 된다.

향후 본 도로 가 완공되면 부산에서 울산 및 경주 시가지를 통과하는 구 국도7호선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축이 완성되어 원활한 물동량 수송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울산 농소-경주 외동 국도건설공사는 지역업체가 40%이상 의무 공동참여하게 되어 지역 건설사들에게는 경영실적 호재로 작용하는 등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취지인 지역 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부산 지방 국토관리청 이국원 도로계획과장은 “금년 4월 12일에 공사를 착수하였으며 2028년 계획된 공사기간 내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농소-경주 외동 국도 건설 공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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