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월부터 공모를 통해 도 부문, 시ㆍ군 부문 총 6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시ㆍ군 부문 42건 중 전문가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개 시ㆍ군 사례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도민 평가와 직원 투표, 주제 발표 등 3가지 항목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은 적극행정을 통해 계절과일인 무화과를 사계절 맛볼 수 있는 지역대표 먹거리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암은 전국의 생산량 56%를 차지하는 무화과의 주산지이자, 첫 재배지로서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무화과의 맛ㆍ상품성은 최고이지만 저장성이 낮아, 수확철(8~11월)에 생과로 맛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달빛무화과 쌀빵을 개발ㆍ판매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우수사례를 통해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적극행정을 통한 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활용한 관광 상품이 개발돼,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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