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 군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초읽기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28 1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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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월~11월 이전까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군민 등 순차적 접종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예방접종 사전준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박종필 부군수를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 시행총괄 팀, 대상자관리 팀, 백신수급 팀, 접종기관운영 팀, 이상반응관리 팀의 5개 실무 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추진단은 상황총괄, 백신 수급관리, 위탁의료기관 현장점검, 접종센터 운영, 관내 예방접종 홍보, 이상반응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지역의사회, 영암한국병원, 영암소방서, 영암경찰서 등 7개 기관 9명의 위원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지역협의체 구성해 안전한 백신접종 체계 마련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만 18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를 우선적으로 접종을 하며, 정부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11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문접종 팀을 구성하고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지정기준 준수 현장점검 및 접종관리 교육을 통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 질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영암군은 대규모 접종, 거리두기, 교통의 편의성을 고려해 접종센터를 영암 실내체육관에 지정하고, 대규모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25명의 인력을 배치하도록 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접종센터에서는 공급량이 많은 모더나와 화이자,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종식의 성패를 가르는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접종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백신의 종류에 따라 유통과 보관에 엄격한 요건과 환경이 요구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해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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