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훈 시의원, “불미스런 사안 물의 시민들께 가슴깊이 죄송“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08 16: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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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기간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보답 할 터”
16개월 만에 의회 첫 출근 소회의실서 소회 밝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사안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대응 하겠다“
▲ 목포시의회 김 훈 시의원(용해.원산.연산)이 시의회로부터 의원제명 16개월만에 시민들에게 첫날 복귀 인사를 했다.
[목포=황승순 기자]김 훈 목포시의원(용해.연산.원산)이 성희롱 혐의 로 제명 된지 16개월 만에 8일 첫 출근하면서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김 의원은 “이유를 불문하고 불미스러운 사안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점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가슴깊이 죄송하다”며 시의회 소회의실(시의회1층)에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을 향해 사과했다.

초유에 사태였던 시의회의 의원제명 이후 복귀까지의 주요 관심 사항이여서인지 다수의 취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A4용지2매 불량의 회견문을 낭독 했다.

소회에 앞서 본문을 밝히기 전 잠시 울컥한 감정을 추스르고서 첫 출근에 대한 입장을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어주고 힘내라고 응원해준 시민들과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16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의회에 복귀한다고 보고했다.

특히“법원의 올바른 판단으로 조금이나마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 시민을 위해 봉사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판결까지의 고통을 우회적으로 표했다.

당초 시의회의 제명사유였던 ‘성희롱 혐의에 대한 무혐의 확정에 이은 제명의결처분취소소송청구역시 승소는 남은 기간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훈 의원은 의회 복귀에 앞서 기획복지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해 이해충돌의 우려 때문에 제척사유에 해당돼 변경 입장을 수차에 거쳐 관계서류와 함께 의회에 전달했는데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의회 활동이 가능할지 우려된다는 입장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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