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2020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2년 연속 수상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21 13: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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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2020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특별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식경영을 독려하는 자리로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한다.

부산항만공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도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했으며,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항만운영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지식경영활동을 추진하여 정부의 그린뉴딜・디지털뉴딜 정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심사과정에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일환인‘해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기술 개발’과 항만 내 화물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개발 중인 ‘실시간 영상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제는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항만운영 최적화를 위해 금년에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의 실시간 컨테이너 및 터미널 현황 정보공유 시스템’은 항만분야의 대표적인 디지털 뉴딜정책으로 평가됐다.

남기찬 사장은“BPA는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이고 항만 R&D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지식기반의 경영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축적된 노하우는 업계와 공유하여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2019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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