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결핵환자 접촉자’ 중간 결과 발표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23 13: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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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산후조리원’결핵 환자 접촉자(신생아 288명) 중간 검진 완료(’20.11.10.~11.20)
흉부방사선검사 288명 중 287명 정상, 추가 결핵환자 없음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90명 검사 완료 (음성 55명, 양성 35명)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권한대행 변성완)는 지역내 ‘M 산후조리원’ 결핵환자 접촉자(신생아 288명) 중간 검진 완료(11.20.)에 따라 소아감염 전문가와 함께 검진 결과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 및 6개 타 시도에서 신생아 및 영아 접촉자 288명 모두 진료를 받았으며(’20.11.10~11.20), 검진 결과 “흉부방사선 검사자 287명(1명 추후 실시 예정) 모두 정상”, “90명의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결과, 음성 55명, 양성 35명”이라고 발표했다.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의 특성상 정상적으로 BCG를 접종받은 아이들에게서도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결핵균 감염으로 인한 양성인지, BCG 접종에 의한 것인지 구분할 수 없지만 결핵환자와 접촉력이 있는 경우에는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제언하였다.

부산시는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흉부방사선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산후조리원 성인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양성자가 없음에 따라 당초 계획에 따라 설정한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검진은 오는 2020년 2월 10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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