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상현실 현장직업체험 콘텐츠 첫 선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26 18:19: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메타포트 시스템·360°VR 활용 제작
송파쌤 유튜브 통해 내달부터 中1 학생에 제공
▲ VR 카드보드.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운영 중인 송파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최신 메타포트 시스템과 360°VR을 통한 ‘가상현실 현장직업체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오는 9월부터 송파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는 지역내 청소년들이 현장감 있는 직업체험을 하고, 꾸준히 적성 찾기와 진로방향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송파쌤’을 통해 온라인상에 현장직업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직업체험은 교육부 자유학년제 진로교육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청소년들이 지역내 주변의 직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설계하도록 전국의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육 정책이다.

이에 구는 오는 2학기부터 지역내 중학교 1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VR 카드보드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가상직업체험 '송며드는 VR 직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먼저, '송며드는 VR 직업데이트'는 360°카메라로 직업체험 장면을 촬영해 VR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직접 직업체험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온라인 콘텐츠로 ▲롯데월드 민속 박물관 ▲송파소방서 등 총 20편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송파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 중인 '송파구 VR 현장투어'는 최신 메타포트 시스템으로 제작한 콘텐츠(VR 카드보드 없이 체험하는 영상콘텐츠)로 ▲송파책박물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편 등 송파 지역내 우수 체험처 4개 기관의 특성과 직업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해당 장소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상세한 직업탐색이 가능하다.

박성수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송파쌤’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자신과 어울리는 진로방향설정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송파만의 차별화된 진로교육 콘텐츠를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