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동에 청소년 문화공간 5호점 오픈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05 18: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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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사 배치··· 학업·진로고민 해결
VR 체험공간·포토부스·북카페등 문화공간도 갖춰
▲ 대림동 청소년자율문화공간 5호점에서 청소년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청소년 자율 문화공간 5호점’을 대림동에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5호점은 대림동 디지털로 450번지 2층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94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대림플레이에는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상담인력이 배치돼, 학업과 진로 등 청소년기의 다양한 고민거리에 대해 1대1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보다 심도 깊은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영등포상담복지센터의 전문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지원한다.

또한 ▲VR 체험공간, 포토부스, 북카페 등의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 ▲테라스 휴식공간, 다목적실이 마련돼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 모임활동도 즐길 수 있다.

만 9~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금요일은 오후 1~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별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방역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대림플레이로 사전 문의한 후 이용하면 된다.

구에는 영등포본동, 여의동, 양평2동, 문래동의 자율문화공간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림1동에 5호점을 새롭게 조성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대림플레이’가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아지트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그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정책의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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