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과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을 둘러볼 수 있는 가상현실(VR)콘텐츠를 선보인다.
7일 부평구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VR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VR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기후변화체험관의 방문 및 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구는 이용자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360도 카메라로 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VR 서비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한다.
먼저 부평구 아나운서와 체험관 담당 공무원이 함께 출연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체험관을 소개하는 VR 콘텐츠는 부평구 인터넷 방송국 부평ON과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또 로드뷰 형식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시청 가능한 3D VR 콘텐츠는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후변화체험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시설 곳곳의 모습과 전시패널 내용, 관련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인천의 유일한 기후변화체험관으로, 지구온난화 현상과 각종 환경문제를 전문 전시해설과 체험시설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환경체험 공간이다.
부평구는 지난 2018년 11월 체험관 내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물의 순환 등 체험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구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체험관 주변에 위치한 아이뜨락 생태놀이터와 유수지, 굴포천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번 VR서비스 제공에 맞춰 보다 많은 구민들이 체험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방탈출 게임!’은 이용자들이 4개의 비밀번호를 찾아 기후변화체험관을 탈출하는 형태로, 총 50마리의 치킨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은 12일부터 15일까지며 부평구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체험활동이 어려워진 지역의 어린이들과 구민들을 위해 이번 VR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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