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수도권 여행·강남구 지인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퍼지며 관련 확진자가 총 28명으로 집계됐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지인모임 참석자 중 1명이 지난 6일 처음 확진된 뒤 13일까지 25명이 감염됐으며, 14일 2명이 추가됐다.
역학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최초 확진자의 지인은 강남구에서 식사모임에 참석했고, 모임 참석자가 추가 감염됐다.
이 중 다른 참석자가 수도권 여행모임에 참석해 해당 모임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다시 추가 전파가 이뤄졌다고 시는 전했다.
또 서울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집단감염으로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은 수시로 자연 환기를 하고, 장난감과 문손잡이 등의 표면 소독을 자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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