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명 늘어 누적 2334명··· 위중증 환자 387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0명 늘어 누적 26만542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597명)보다 453명이나 늘면서 지난 1일(2024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6번째 2000명대 기록이다.
주말·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급증하는 주간 패턴이 이번 주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날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14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이 1476명(73.3%)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은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광주 43명, 충북 41명, 대전 39명, 강원 33명, 부산 31명, 전북 30명, 경북 24명, 전남 22명, 제주 8명, 세종 7명 등 총 538명(26.7%)이다.
아울러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34명)보다 2명 많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334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38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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