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신규 확진 526명··· 치료병상 가동률 66.8%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1 14:5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원=채종수 기자] 지난 20일 하루 경기도내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26명으로 집계되면서, 엿새째 하루 300∼5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이 넘는 309명(58.8%),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97명(37.5%)으로 집계됐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66.8%로 전날(65.5%)보다 올라갔으며, 이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43개 중 141개(58.0%)를 사용하고 있어 전날(59.7%)보다 가용 병상이 늘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49.7%로 전날(49.2%)보다 증가했으며,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0일 0시 기준 990명으로, 전날인 19일(오전 0시 기준) 976명보다 14명 늘었다.

이와함께 남양주지역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남양주시 한 요양원에서는 지난 7일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된 뒤 11∼18일 9명(입소자 7명, 요양보호사 2명), 20일 2명(요양보호사 1명, 간호사 1명)이 추가 감염돼 14일 동안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안산시 건설 현장관련 확진자는 3명(누적 17명) 늘었고, 수원시 요양원(누적 31명)·시흥시 고시원(누적 35명) 관련해서는 2명씩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과천시 건설 현장(누적 45명)·화성시 건설 현장(누적 19명) 관련 확진자는 1명씩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늘어 881명이 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